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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엔 중국어와 일어가 대세던대
저는 개인적으로 스페인어 하고 싶은데,
영 지금 돈이되는 언어는 아닌듯..
이왕하는거 쓰임이 많은 언어가 낫지 않을까여?
단지 학문적추구만을 위해서 하는게 아니니
지금 직업은 지방직 공먼인데
스페인어하면 쓸데가 별로 없겠죠?
우리나라가 남미나 스페인과 교류가 많은건 아니니
아니면 국가직같은경우에는 필요하니 그걸 보고 시작해볼까나?
언어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예전에는 7급 공무원 시험에도 외국어 선택이 가능했는데 없어지지 않았나요?
해외, 그것도 미국이나 남미, 스페인 가실 거 아니면 스페인어는 쓸 데가 없죠. ㅠㅠ
(저도 스페인어 공부하고 있습니다.)
가끔 미드나 영화 볼 때 스페인어 나오면 자막 없는데 알아들으면 기쁘긴 하더군요. ㅠㅠ
사실 우리나라에서 그 나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어든 중국어든 스펜어든 특별하게 사용할 일 없습니다.
영어도 일에 필요한 아니라면 취업에는 필요할 지 모르나 딱히 못 해도 크게 지장이...-_-
(물론 자기만족하는 거와는 별도의 문제지만요.)
우리나라에서 외국어 공부할 때 일본어가 제일 편합니다.
자료 무한하고 하는 사람도 많아서 스터디도, 책도 쉽게 구할 수 있거든요.
독학도 크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구요.
중국어는 일어에 비해서 난이도가 많이 높아요.
낯선 문법용어도 많고 한자에 대해 어려움을 가지신 분이면...ㄷㄷ
시간을 많이 투자해도 일어와 비교도 안 되는 낮은 소득을 얻을 수 있구요.
스페인어는...우리나라에서는 공부하기 어려운 언어 중 하나입니다.
불어보다 훨씬 자료가 적은 편이구요.
최근에 그나마 좀 생겼다고는 해도 서점 가보면 책 가짓수가 확연히 달라요.
서울에는 그래도 학원이 꽤 있지만 지방에는 진짜 학원 없을 텐데...
(지방분들은 과외 많이 하더라구요.)
아니면 몇몇 서반아어과 있는 지방대에서 어학강좌 듣는 것도 가능할 테구요.
돌아다니는 동강은 커녕 돈 주고 들으려고 해도 별로 없는 게 스페인어 강의입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미드 중드와 달리 드라마같은 거 구하기도 어렵고, 자막 구하는 건 더더욱 어렵구요.
원서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아마존에서 구매하지 않으면 거의 없다고 봐야 해요.
(대형 서점 원서는 가격이 정말 ㅎㄷㄷ 한 책들만 있어요. ㅠㅠ)
딱히 목표가 없으시면 솔직히 언어는 장기적으로 잡고 가기 힘듭니다.
(목표가 강할 수록 원하는 지점까지 빨리 갈 수 있어요.)
단지 한 번 해 볼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책만 한두 권 사다가 그만 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
아무쪼록 확실한 목표와 공부 방법을 정하시길 바래요.
참고로 저는 대학 때 일본어 복수전공했고, 방통대에서 중문학과 4학년까지 마쳤으며,
스터디를 통해 스페인어를 2년 가까이 공부하고 있어요.
(물론 실력은 묻지 마시구요. ㅠ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저는 스페인어 제2외국어 하는 중입니다.
솔직히 일본어나 중국어는 제2외국어로는 고민도 안 해봤습니다..
미국생활을 해봐서 그런진 몰라도 제2외국어는 스페인어로 비교적 쉽게 정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