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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모바일이라 길게 못썻는데 조금더 추가댓달아 드립니다 제가 얼로이를 애용하는놈이라 너무 좋은점만 부각하는것 같아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요 와이프가 오가사카fc를 오래 타다가 제가 도넥에 미쳐있을때도 오가만 탔었는데 이후에 사버를 타고
강촌대회 부상으로 받은 빅토리아까지 같이 탔었습니다 ㅋ 글다가 얼로이 판도라 여성모델 길이 145짜리를 시승시켰는데 가볍고 부드러운데 빠르고 좋다고 근데 조금 짧아서 더원 153짜리를 샀어요 ㅎ 지금도 와이프가 말하는거 보면 fc&빅토리아는 생각도 안나고 도넥탈때보다 데크가 가벼운데 훨씬 빠르고 엣지감이 더 부드럽고 단단해서 좋데요 단 데크가 좋게말해 민첩하고 나쁘게 말해 민감해서 초보분들이 타면 어려울거 같다고 합니다
우선, 여성에게 fc 154면 이미 충분히 하드하고 긴 것 같아 좀 애매하지만 추천드려봅니다.
154 타신다니 카빙위주이시고 조금 짧아지는 것 같아 조심스럽긴합니만....
헝글 비인기 브랜드인 BC S 여성용 150 추천드립니다. (S는 143, 147, 150까지가 여성용)
왠만한 여성이면 150으로 될 것 같고 돈까스님이면 충분히 판단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전 S 159w , 집사람은 147 타고 있습니다. (그전에 집사람은 드레이크 DFL)
(지난 시즌 하루 시승해보고 반해서 바로 결정, 집사람도 강제 결정이었습니다 ^^;;;)
길이가 다르고 와이드-일반, 여성용-남성용이라 조금은 다르지만 어쨌든 같은 데크를 타니 저희는 서로 느낌을 이야기하는 즐거움도 생겼습니다.
- 데크 특징은 -
기본적으로 상급데크라 상급데크 특징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슬라이딩 턴 위주로 합니다. (슬라이딩, 카빙 9:1 정도)
이게 느낌이라 정확하다고 말씀드리기 힘든데.....
턴의 시작과 마무리를 정확히하도록 도와줍니다. (약간은 강제합니다)
턴을 약간 뭉개거나 대충 넘어가려고하면 '아니야~ 그렇게하면 안돼~' 라고 이야기해주는 느낌입니다.
나름 정확히 되면 '잘했어~ 이렇게 타~' 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주 부드러우면서 날까롭게(?) 마무리해주고...
약파는 것 같지만 저와 집사람, 그리고 같이 타는 형님도 (제가 꼬드겨서) s 156 일반 구하셔서 타는데 모두 같은 걸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하기 좋은 데크라고 느껴집니다.
디튠을 하면 좀 순해질 것 같지만, 이 느낌이 나쁜 느낌이 아니고 오히려 좋다고 생각해서 그냥 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까칠한 건 아닌데 피드백이 확실하다고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좀 펀하게 탈 떄는 캐피타 BSOD, 연습할 때는 S, 슬러쉬나 눈오거나 슬롭 망가질때까지 타면 세미파우더 데크로 번갈아가면서 타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슬러쉬나 신설이 내렸으면 아버 클로비스, 평소에는 S를 번갈아가면서 타고 있습니다.
이상 슬라이딩밖에 못하는 보더부부였고, 도움이 안 되겠지만 카빙도 살짝 써봅니다.
제가 카빙을 잘 못하기도 하고 요즘은 워낙 카빙을 안해서 집사람도 저 따라서 잘 하지 않지만....
상급데크이다보니 제 기준 상급, 중상급슬롭에서도 잘 잡아줍니다.
집사람은 중급슬롭에서 카빙연습 아주 가끔하는데 괜찮다고 하고, 보기에도 안정감도 느껴집니다.
카빙도 충분히 훌륭해보이지만 저희가 카빙은 거의 안하니 그저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성용 데크 정보는 구하기 힘들어서 다른 분들 답변 보러 들어왔다가 댓글 봤습니다. ^^;;;
집사람도 아직 중급인데 느끼더라구요.
저도 같이 느끼지 못했으면 못 믿었을 것 같아요.
슬턴위주이고 타는 방법이나 성향이 비슷한 세명이라 저희들만의 주관적인 느낌일 수 있습니다. ☞☜
참, 집사람은 슬롭 관계없이 주로 인터미디어트 슬라이딩 턴 연습하는데, 제가 가끔 시범으로 보일 때는 전 그 느낌은 없었던 기억입니다.
전 어드밴스드 연습할 떄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아주 심하게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피드백이 있는 건 확실합니다.
집사람은 처음 하루이틀은 이질감을 느꼈는데 그 후 적응해서 재미있게 잘 타고 있습니다.
참, 어쩌면 이질감은 이번 시즌 모두 바뀐 장비 영향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바인딩 : 나우 셀렉트 s -> sp 마운틴 s
부츠 : 노스웨이브 ? -> 라이드 카르민
여성용 장비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다보니 최대한 자세히 쓰다보니 쓸데없이 길게 작성된 것 같습니다. ^^;;;;
+++++ 덧 +++++
참, 빼먹은 부분
슬라이딩할 때 좋다고 느낀 이유는.... 토션이 적절히 잘 들어갑니다.
상급 데크라 플렉스가 어느 정도 있는데 토션 사용에 힘든 점이 없습니다. (그래서 구입)
상급 데크 중 (제 기준으로) 토션 원하는 만큼 안 들어가는 건 아예 구입을 안해서 꼭 시승해보고 구입하거든요.
그리고 rev보다는 스무스를 더 라이딩면에서는 추천하는데, 플렉스라고 해 봐야 타사기준 0.5 차이를 보이고 실제 진동억제력 및 복원력의 기술이 rev 와 스무스가 틀리기 때문입니다요..
저라면 솔직히 스무스 150 혹은 152, 154를 추천할것 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