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이원에 1박2일 있는동안
둘째날 아침을 제대로 먹어보자 해서
고한역 근처에 있는 아침식당되는 백반집 갔는데
정말 특이한 광경이 펼쳐지더군요
7시30분쯤 신발 벗고 들어갔는데
식당안이 고기굽는 연기로 자욱했어요
5팀 정도 있었는데 전부 삼겹살에 소주 파티중이라
여기는 뭐하는곳이지 이런생각이 들어
아침식사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더군요
그래서 주문하면서
여기는 아침에 고기먹으러 오는곳인가요 물었는데,
다들 야간근무하고 삼겹살먹는중인데
이맛이 최고라고 하면서 엄지척 하셨어요
아침먹으면서 봤더니, 여성분팀은 다들 힌색 블라우스라서
카지노 딜러 처럼 보였고
남성팀은 강원랜드 곤색 작업복 입고있더라고요
저희는 다 먹고
8시30분쯤 나왔는데 그때도 다들 한창 이셨어요~~
하이원 지역 특색?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