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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몇년간 관광보더로 그냥 놀러다니다가 이번시즌부터 자가 장비를 통해 열심히 연습해보고있는 보린이입니다.
현재 나이트로 수프라팀 1920 타는중이고, 21, -3으로 타고있습니다.
열심히 카빙 연습하는중인데 몇가지 질문이있어서 글남깁니다!
1. 토턴시 턴 반경이 길어지는부분
힐턴에서 토턴으로 전환시 속도가 빨라지고, 속도가 빨라지니 턴 반경이 길어지는거같아요 ㅠ 프레스를 조금 더 연습하면 괜찮을까요? 속도가 빨라지다보니 엣지체인지를 못하고 J턴처럼 쭉 말려올라가는거같아요
2. 1번과 이어지는 질문인데, 가끔 토턴에서 힐턴으로 넘어갈때에 보드가 튕겨나갈꺼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토턴에서 힐턴으로 전환할때 속도가 빨라지다보니 저도모르게 보드를 조금 더 세게 누르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때 다시 힐턴으로 전환시 보드가 살짝 뛸꺼같은? 튕겨나갈꺼같은? 역엣지걸리려고 하는 느낌과는 다르게 튈때가있는데
어떻게해야 이 증상이 없어질까요?
3. 턴을 짧게 그리는법
우연치않게 헤머덱을 2번정도 타보게되었는데 제가 타는 데크와 느낌이 너무달랐어요
엣지가 안빠지는거같은느낌? 그리고 턴도 짧은거같은느낌? 보드가 말린다는 느낌을 처음 받아봤어요 아 이런게 말린다는거구나
할정도로 턴이 짧게그려지더라구요 물론 보린이여서 느낌만 느껴본게 다에요..
이것도 1번질문과 이어지는거같은데.. 라운드덱 특성상 해머처럼 턴을 짧게 말아타기는 어려울까요?
주변에 보드타시는 분이 없어 퇴근하고 한두시간씩 혼자 지산으로 다니고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잘 타는게 맞는지 어렵네요 ㅠ 영상이 없어 어려우시겠지만 가능하신분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1. 속도가 빨라지는건 힐턴중에 속도가 있으니 토턴까지 이어지는 것이지요
힐턴일 길게 가면서 속도를 줄이시면 토턴으로 가기전에 속도가 줄겠죠?
2. 데크에 프레스를 줘서 휘게 만들었는데 프레스를 빠르게 줄어들면 되돌아오는 성질때문에 탄성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것을 리바운딩이라고 하죠
3. 턴을 조절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죠 짧게 길게 프레스를 강하게적게 로테이션을 강하게 적게 등등등
턴의 5가지요소가 있습니다.
스탠스 앤 발란스 (대충 기본자세) > 피펏팅 (로테이션으로 생각하시고) > 엣지 > 프레스 > 타이밍 앤 코디네이션
이런것들이 모여 턴이 되는건데 이건 본인이 보드를 타면서 느껴봐야 해요
이론상 이런거고 머리로 이해가 안되시면 그냥 주구장창 많이 타세요
나중에 몸이 알게 됩니다.
대부분 못타는건 많이 안타서 그런거니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토턴의 경우는 까치발만 들어도 엣지가 박히는 구조라서 하중을 주면 줄수록 속도와 데크 반동이 커져서 날라가게 되고 그에 따라 시선은 늦어지면서 턴이 길어지는걸로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