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치힐 로터리앞 사고장소 폴리스라인
드래곤 호텔 수영장??
여기업체~튜브슬라이드
저기업체~
눈자전거??
슬로프에 이것저것 잡다하네요!?!?
월요일 대회를 준비하는 레드 슬로프
골드
밸리상단
저녁 한상^^
요것은 소고기 ^^
안녕하세요~너굴너굴~입니다.(_ _)
오랜만에 용평에 다녀왔습니다.
인상깊었던 일이 많았던 원정이라, 장문 주의요!!
작성할 틈이 없어서 느즈막하게 적어봐요~
사진을 틈틈히 찍었는데, 렌보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새벽 셔틀로 입성..
비팍 셔틀 탈때보다 1시간은 더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버스에서 쉽게 ?잠들지 못하는 저로서는
오랜시간 버스 탑승이 숙면의 기회였습니다.
자고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야 꿀잠인것!!
수도권 외곽순환에서 잠이 들었는데, 눈떠보니 원주에요..
그 뒤로 눈을 못붙였는데..
티맵으로 "용평리조트"검색하니 네비에 찍고 같이 진행하는 차량이
오전 8시 33분 기준으로 78대였습니다;;;
알펜시아도 찍고~용평들어가는데,
버치힐 로터리에 경찰차 3대와 과학수사대 차량이 보이고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극심 정체였는데,뉴스에 보도 되더라고요..
대학 스키 동호회 5인의 사망 사건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 용평~~
셔틀로 8시 55분 하차했습니다.
들어오니 주차장...자리가 아주 ..없어요 ㅋㅋ
그나마 예전에 유스호스텔(벙커베드로 불리우는)앞에는 9시 전후 좀 여유가 있는데 그것도 금새 만차됩니다!
드래곤 호텔을 지나 들어가는데 못보던 것들이 많이 생겼어요..
호텔앞쪽 유리로 되어있는 내부에 수영장과 휘트니스 시설이 들어왔더라고요!
띠용~~@_@ 내부는 못들어가보고 외부에서 사진 한 방..ㅋ
시작기온 미확인,
날씨는 해가 쨍하게 드러나지 않는 날씨..
바람도 세지 않았고
낮기온 체감 1~2도가량.
날씨가 도와줍니다..^^
주말답게 곤돌라 대기줄이 어마합니다.
곤돌라는 점심에 대기줄 줄어들때 이용하기로 하고!
뉴옐로 립트타고 일단 이동~
이게 뭔가요~~ㅎㅎ
용평 슬로프 분양중인가봐요..
여기업체~ 저기업체~ 하나씩 맡아서 운영하는 모습~
눈위에서 타는 자전거도 있고요~ 튜브 눈썰매도 있고요~
전언으로는 실버도 국.대에게 분양했다고...ㅋㅋ
슬로프만 있던 때가 그립습니다.
레드에서는 주중에 열리는 대회로 스키어들 연습이 한창이라..
우선 시작은 골드로 고고~~
골드밸리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
상단부터 골짜기~~ 립트 탑승장까지 얼음층에 바닥 긁힘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량도 많고요!
범프 생기지만 밀면 무너지는 수준!!
특히나 사이드 끝내줍니다!!
립트 올라가면서 타는 소리 들으면~
비팍의 드드드득~~ 소리가 아니라
쏴~~~~악~쏴~~~~~악~~~ 소리에요~
느낌 오시나요..?
토요일에 비팍의 빙판에서 타다가..다음날 골드타니 즐겁지만 약간 심란했어요~
하지만 너무 즐겁게 보딩한 날이었습니다.
6인승 골드립트 ~ 보더6명이 꽉채워 탑승~
때마침 일정에 맞추어 접대보딩 해주신분들과 오랜만에 뵌 분~
함께 일정 달려주신분..간만에 용평온 느낌 퐉퐉~~ 받았습니다.^^
구피 한분이 계셨지만 쎈쓰있게 레귤러로 탑승해주시고
기나긴 립트 타는 시간동안 못풀었던 이빨들~~털어주시고~~
벽도 타주시고~ 소리도 지르고~~ 넘어지는것마져 즐거운~^^
씐나씐나~보딩이었습니다!
일정 있으신분 잠시 외출~~
렌보로 이동~~
렌보 삼거리전까지 상단은 늘상 까져 있었지만 투명한 빙판 아니고
엣지로 긁히는 눌려있는 상태였습니다.
범프구간도 있었고 사이드에 눈이 몰려서 재미졌어요!!
3번 아이스도 없고 보슬보슬한 눈이 고루고루 퍼져있는 상태..
날도 잘 박히고 아주 좋았지만
한번의 자빠링으로 엉덩이와 네 발로 내려왔..ㅠㅠ
1번도~~굿굿~~
2번..좀 긁히는 구간 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원정오신 분들이 꽤 있는것 같았습니다.
해머 전향 카빙하는 스탈은 용평에서는 찾기 힘들..텐데..
많이 보이시더라고요!
비팍에서는 태크노에서 해머 전향분들이
1번..2번..3번..내려가는데..
용평에서는 렌보 1번에서 덕카빙으로
1번..2번..3번..ㅋㅋㅋ
이것을 보고 4번 내려가는 머*님의 어록~
"이야~~용평스럽다~~"
렌보 4번까지 타고 하산하려 했는데,
보살님의 호출로 드래곤프라자로 이동해야했습니다.
민폐 끼치고 싶지않아서 ~ 혼자 가려니
의리쩌는 멋진 님들!!
렌.파 하산 동행해 주셨습니다.
렌파의 벽도~눈도~좋았고요,
특히나 렌파 초입구간~~눈 날라가서 항상 얼음버닥 드러나는 구간~
거기마져 눈이 좋았어요..
눈좋다 눈좋다~감탄하니~
"비팍에서 얼음바닥 타고 와서 그런거다..여기도 안좋았었는데
요새 좀 좋은거다.."라는 용평 로컬님들~
렌파 원런하는데 소리없이 뒤에 붙어주신 곰*덕분에 타면서도 깜짝~!ㅋㅋ
(비팍에서는 뒤를 보고 타는 습관이 있어서요;;)
드래곤프라자 일정을 마치고 그린으로 왔는데
각자 도생중!
파크에 3분~ 모글에 1분~
그래서 일단 파크는 이용하지 않지만 파크의 미래를 위해
이 한몸뚱이~ 포기각서도 서슴치않고 싸인..ㅋ
심플해보이지만 잘 만들어놨어요~
사이드쪽 너클만 지나도 재미지네요~~
눈도 잘 다져놨어요~!!
4시경부터 연습하던 스키어들이 없어지고~
레드와 뉴레드를 이용했습니다.
와..진짜..눈 대박이에요..
대회한다고 엄청 뿌렸나봅니다.
용평의 얼굴이니 관리하나봐요~
벗겨져도 아이스 아닌 눌린 바닥층~범프구간~~
뉴레드를 보통 절반정도 모글 만들기도 했는데 현재는 온전히 이용중~!
뉴레드에도 눈이 엄청 많아요..
개인적으로, 일요일에는 눈이 오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너무 쨍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너무 흐려서 굴곡이 안보이는것도 아니고
바람이 너무 쎄서 용오름이 있는 날씨도 아닌..
그냥 하늘이 도와준 그런 날씨였습니다.
5시 마감까지 타려했는데,
비팍에서 관광하며 짧은거리 뺑뺑도니~ 체력의 한계가 옵니다.
다리 풀려서 레드에서 한번 자빠지고 4시 30분에 접었어요..
용평 로컬님들,5시까지 꽉 채워 타는것 보고서 G.G
골드/골드파라>>뉴레드>>옐로>>렌보1.2.3/렌파>>파크>>레드/뉴레드
이날은 아침에 편의점 부리또 1개..
점심은 패쓰하고
미니쪼꼬바 3개로~ 주간 달린 날이었어요.
저녁에는 모님께서 칙사 대접 해주심으로 혀에서 녹는 소고기 맛보았습죠~
3인분 먹겠다고 했더니!
식전에 소고기맛 라면 2개 끓여서..국물에 밥까지 먹고 오라며..ㅋㅋ
8명의 테이블에서 지글지글~ 고기도 굽고~
시원한것도 마시고~~ 이야기꽃을 한창 피웠습니다.
숙소에 들어와서 누웠는데,땡보 알람 맞추다가 기절해버렸다는..
결국 알람을 못맞추고 잠이 들었는데,다행히도 평소대로 기상해서
준비하고 월욜 땡보를 준비했습니다.^^
개인적 소감이 가득 들어간 후기라 큰 도움이 안되실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다녀오며 즐거웠던 기억들을 남겨보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시즌말이잖아요~
어디든, 가능하다면 달려보셔야죠!
부상없이 시즌마무리들 잘하세요!
너굴너굴~~^^
덧.
1.곰*님,노*님,머*님,산*님,모님~접대보딩 감사드립니다.(_ _)
용평이 동물농장 된 기념일~^^
오랜만에 뵙고 씐나게 타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을 기약할수 있기를~(_ _)
2.잠깐 인사드렸던 말당나귀님~에너자이저에요!!
레드 리프트와 슬로프에서 뵙고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