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오늘새벽 큰맘먹고 2박3일 용평왔는데,,,

딱 오전 2시간 타니 재미없고 지겨워서,,, 

그동안 타고 싶었던 보드였던지라 참고 인내하며 타다가 오후 2시쯤 시즌방으로,,, 

렌보1은 대회로 인해 립트 많아서 렌보3 위주로 타다가 내려와 골드와 레드에서 , 

그나마 레드가 렌보쪽 대회로 인해 인원도 없고 슬롭 안무너지고 상태도 좋았던거 같아요,

혼자타서 그런지, 정말 지겨웠던거 같아요,

렌보차도나 레드로 쏘면 금방 내려오는데 재미도 없고 힘들지도 않고, 오히려 립트타는 시간조차 지겹고

아마 보딩이 그리웠던게 아니라 보드타는 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왔다는 느낌이 듬니다.

결국 잠시후 귀가예정 입니다. 토요일 대기줄은 길테고 귀가 하게되면 차도 막힐테고,

큰맘먹고 스프링 시즌권과 1인 시즌방까지 잡아놨는데 주말 위주로 딱 2주타고 권태기가 온듯 합니다. 

용평시즌권 21년차에 닥쳐온 처음맞는 권태기,,,,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ㅠ

엮인글 :

양지빌런

2023.02.17 22:13:33
*.225.26.254

저도 요즘 살짝 그래요 ㅠㅠ 1시간 타면 약간 퍼지는 느낌...

그럴때는 지인들과 타거나(거의 강습만 해야 해서 쉴 틈이 없는;;;) 아예 스키랑 보드를 스왑하면서 타면 좀 낫더라구요!

케이s

2023.02.17 22:13:55
*.36.150.217

21년차시면 장비도 충분히 질러 보셨을꺼 같고
라이딩 스킬도 어느정도 이루셨을꺼 같고
어렵네요

prove

2023.02.17 22:19:06
*.181.185.131

혼자타면 그렇더라구요ㅜㅜ

낮코

2023.02.17 22:28:19
*.119.116.124

제자를 한명 길러 보심이...그래야 보드를 놓치 않을수도...놔도 별거 아니지만 막상 놓아주면 또 섭섭 하지 않을까요..

허브나라

2023.02.17 22:42:48
*.38.40.41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이제 연식도 50중반이라 같이 비비며 탈 인맥도 없고 솔직히 누구한테 폐끼치는 것도 싫어하고,,,

친한 동생이나 있다면 자세 잡아주면서 같이타면 열의가 생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POWCHASER

2023.02.18 11:19:11
*.39.41.151

해외 원정 보딩을 다녀보세요

물러서지마

2023.02.17 22:57:57
*.255.49.92

저는 오전 2시간 타고 점심먹고와서 파크 1시간 30분타면 오후 3시 되더군요....
권태기에는 파크나.모글 도전을....

山賊(산적)

2023.02.17 23:18:52
*.138.68.69

그라운드 트릭이나 파크,파이프로 가시면 생각이 달라질거에요ㅎㅎ
정 안되면 스키도 재밌어요.

별책부록

2023.02.17 23:40:33
*.185.82.19

전.. 혼자 탈땐 스키, 같이 탈땐 보드 탑니다 ㅋㅋㅋ

무주개똥이

2023.02.18 02:08:50
*.99.219.123

위추요~~
혼자타면 권태기가 빨리오는듯요
새로운 도전이나
함께하실 분을 찾아보세요~~

훈이쎄오

2023.02.18 04:58:36
*.125.254.205

제자 줄서봐도 될까요 ㅎㅎ

연구형

2023.02.18 06:43:18
*.101.192.116

같이타야 재미집니닷

Firststep~!!!

2023.02.18 07:20:21
*.235.48.1

새로운걸 해보시면 어떨까요? 해머덱으로 전향각 카빙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꺼 같고 이미 하고 계신다면 알파인 아님 스키를 타보시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요 스키만 타도 그 만만한 메가그린이 공포의 슬롭으로 변한다 그러더군요 ㅋㅋ

soulpapa

2023.02.18 09:14:28
*.77.2.208

저도 살짝 그런 느낌이... 늘 같은 슬롭만 타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혼자 탈 때는 원정차 여기저기 다른 지역도 많이 다녔는데,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무주에만 박혀 지낸시간이 3시즌이라 영~ 심심하네요... 아이들이 아니였다면 저도 비슷한 기분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뭔가 다른 계기가 있었으면 합네요~

변종

2023.02.18 09:28:52
*.204.60.223

3주전에 곤지암 1시간 30분 운전해서 아땡 맞춰 도착했는데

설질이 맘에 안들어서 1런 뛰고 애꿎은 담배만 끔뻑거리다 하산했습니다

평일 아침 지산 리조트에서 두 시즌동안 인파에 치인거도 치가 떨리고

집에서 혼자 할만한 취미생활 찾고있는데 마땅한 대안이 없네요

lusenski

2023.02.18 10:01:43
*.142.250.37

스키도 한번 타보시는것도 좋겠네요..스키 기술이 잘탈려면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10년 타도 제대로 안타면 자세가 안나오는게 스키입니다.. 주변에 스키타는 사람들 보면은 20-30년동안 타도 질리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눈팅유령

2023.02.18 16:29:52
*.226.95.13

작년에 아주아주 같은 생각에 보태기 와서 보드
안타다가 시즌말 스키 한번 타보까 하고
두개 병행중입니다
스키나 알파인 한번 재미도 타보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301
217066 많은 분들이 피드백 주셔서 조금씩 느네요 [11] Kangsangw00 2023-02-20 2 1195
217065 보드/스키장 앱을 개발해보았습니다. file [55] asasok 2023-02-20 36 3766
217064 하이원이냐 용평이냐 글이 참 많은데요.... [16] 무당신선 2023-02-20 4 2069
217063 하이원 고객센터 대응 진짜 개판임 [10] 마우스 1 2023-02-20 6 1587
217062 파크는 안전하게 즐길수 있지만 위험요소가 있는 곳입니다 (feat.... file [16] 다크호스s 2023-02-20 9 2263
217061 마지막 휴가 불살랐습니다. file [4] 소리조각 2023-02-20 10 1019
217060 근 3년만에 보드탔는데요. 트릭커들이 안보여요 ㅠ file [21] 표짱님 2023-02-20 2 2096
217059 더...더는.... file [16] 무당신선 2023-02-20 2 1292
217058 하이원 마운틴 탑 화장실서 비명지른던 file [7] 3급반전담쌤 2023-02-20 3 2401
217057 스프링 시즌을 위해서 쉬고 있습니다. [12] GdayJun 2023-02-20 6 2175
217056 후회... file [14] sia.sia 2023-02-20 4 1463
217055 놀라운 강촌 [10] ㄲㅐㅂㅣㄴ강촌 2023-02-20   1193
217054 시선 쳐박으면 생기는 일(feat. 분실물) file [21] clous 2023-02-20 11 2272
217053 나이트로 스텝온 짧은 소감 [11] 뽁뽁이™ 2023-02-20 1 2105
217052 송민호 말고 모델 정혁도 보드타는 게시글 올렸네요 [9] Hyevly__ 2023-02-20 2 2950
217051 월요일 다들 뭐하고 보내시나요 [7] 달려잇 2023-02-20 1 650
217050 정상 갑니다 ㅋㅋㅋ file [22] 무당신선 2023-02-20 2 1714
217049 올해 무주는... [14] d-cloud 2023-02-20 5 1478
217048 2월 20일 출석부 [70] 좋은곳 2023-02-20 6 225
217047 바닷가여행~겸 시골집 잘 다녀왔습니다 ^^ file [4] 무당신선 2023-02-19 4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