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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저녁을 먹는데, 스리랑카 사람인 로싼이란 애가 고국으로 잠시 휴가를 갔다온데요 근 2달정도..
이유는, 집을 한채 멋들어지게 지었는데, 이것저것 돌볼게 많다고 하더군요... 얘도 본국으로 돌아가면 강남에 전망 좋은집으로
한채 정도는 살 정도의 수준으로 돈을 모았다고 하던데...... 은근 부럽..;;;;;;;;;;;;;;;;;;;;;;;
그래서 제가 밥먹다가... 군대 2년 2개월 뺑이 까는게 나을까?? 외국가서 2년 2개월 일하는게 나을까?? 라고 물어보니..
그래도 고향만한게 없지....."사장님 나빠효" 몰라?? 고향이 쵝오야....!!! 가 대세였는데 한사람이...
외국인 노동자애들은 자다 일어나서 쳐 맞을일도 없고, 한 겨울에 내무반에 온도계 가져오더니 지금부터 너희들의
체온으로 온도를 5도 올리라며, 기어코 얼차려를 시켜서 온도를 올리질 않나.....
요쿠르트 한개주고 노래방 새우깡을 다먹으라고 하질 않나.. 아우 그냥... 차라리 외국인 노동자가 낫지..
라며 한 섞인 한마디...... 그러자 또 반론..
그래도 상병꺾이면 편하잖아요...!!!!!!!
야 재수없으면 짝대기 4개 달고도... 걸레 잡고 청소해야대 임마!!!
난 내 윗대가리 시키가.. 상병 꺽였는데도.. 이마에 땀이나지않는 청소는 청소가 아니라며, 다시 청소시켰어..
암튼 뭐... 군대얘기 나오니까... 한도 끝도 없었죠............
그래도 역시나 어디서든 종결자는 나오기 마련.................... 두둥
외국인근로자는 집에가면, 돈벌어왔다고 환영을 받지만,
군바리는................
" 또 나왔냐? "
라는 소리를 듣는다...
덧)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재입대하는 꿈을 꿀 지어다.................. ㅋㅋㅋ
우리나라같은곳으로 취업나가면 군대가 낫고
유럽쪽으로 가면 외국인노동자가 나을듯....ㅎㅎ
이젠 민방위임...훗...
20대초반으로 갈수있다면 군대 3번갈수있어요 ㅜㅜ 나 돌아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