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도착 : 아침에 일어나서 펄럭이는 깃발을 보며...느낌이 쌔햇는데..
역시나....곤돌라 운영 중지.....
다행히 1시부터 열어줘서 30분 정도 대기하고 원런 할수 있었습니다
황제 보딩 했습니다 앞뒤로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
아 그리고~ 오늘은 해깔리지 않고! 혹시나 해서 한번더 gps의 도움도
받아 하이원을 보고 왔습니다 ! 이거 진짜 하이원 맞다구요!!
10시 30분 - 골드로 이동 !
곤돌라 미운영 여파로.....다들 골파를 타러 오셔서....
대기가 거의 5-8분정도 였습니다.
하....오늘 좀 힘들었어요.
설질 : 오전엔 아주 좋구요! 약강설 , 12시 이후부터는 햇살이 비추는곳부터
슬러쉬 되고 시냇물 졸졸 흐르지만
이어지는 레드 존과 레드 파라 다이스 아주 죽여줍니다 극성수기!!설질
12시 : 레드와 블루가 설질이 좋다는 정보를 입수
여기로 달려가! 1시까지 놀았습니다 ^^
와....양 싸이드로 스키어님들이 몰아주신 건설이......파우더 파우더~~
진짜 미친듯이 웃으며 탔네요! 아니 설질이 이리 좋은데
용평아 야간은 왜 안해주는거니.....응? 증말 이럴거야 ?? ㅠㅠ
(낼 가기 전에 한번 더 타고 싶은 강촌 원정러의 절규) 끄아악
그리구 1시에 곤돌라 타고 렌파 1런 ^^
하이원을 볼수 있어서 행복 했습니다.
아! 물론! 아주 잘 보이는 휘팍도!! 가슴에 잘 새겼어요 ^^
총평
설질 : 렌파 - 그늘은 완벽 그자체 , 다만 햇살있는구간 슬러쉬화
구간이 긴 만큼 이랬다 저랬다 들쭉날쭉이지만 중단이 아주 좋습니다.
카빙 못하는 저도 거기서 카빙 치고 소리질렀습니다 ^^
달리세요
골파 : 상단은 어김없이 최상질 뽀득뽀득!
내려갈수록 빙판 이 이어지며....레드가기전 평지 슬러쉬 화 되어
멈추면 보드는 바인딩 벗어야 할수도! 조심하세요!
레파 : 완전 극성수기 . 세상에 요긴 딴세상입니다 머라 설명이 불가한
골드 브릿지 - 햇살이 닿아서인지 슬러쉬 이지만 타기 부담 스럽지 않고
아주 즐거운 눈입니다.
블루 : 세상에......이거다!
레드 : 세상에......이거다 2....
이 날씨에 이런 설질이라니...역시 용평이다!
메가그린 : 대기줄 제로 설질은 슬러쉬!
오실분들 참고 하시고
내일은 빨간날이라 어쩔수 없이 사람이 많을 예정이니 조심조심
안보하세요~~
네.. 저건 하이원 맞네요 ㅎ 저는 어제까지 용평에 있었는데.. 다시 또 가고싶어서 계속 엉덩이가 들썩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