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기회에 고가 장비를 마련하게 됬습니다. 미국의 고액연봉친구가 귀국할때 공항 마중함 나갔다가 살로몬 F24를 공짜로...(헉쓰..) 정말 공짜로 선물받았답니다.. ^^v
친구넘 다시 출국하면서, "야,, 모 미국에서 부탁할꺼 있음 말해라..~~"
그래서리 "고럼 작년에 뽀드 배워서 맛들었는데, 살로몬꺼가 부츠 좋다더라.. F24 하나 보내바라.."
농담인 줄 알았는데, 출국한지 열흘쯤 지나서 택배로 왔습니다. --;
(염장모드면 지송.. ㅡ,.ㅡ)
이렇게 해서 부츠에 맞는 반딩을 고르다보니 카본을 선택하게 되고,, 여기에 막보드를 쓰자니 영 안어울림으로 인해, 다시 와이프 쫄라대며 ERA로 하게 되었네여.. (사실 시퀀스를 사고싶었으나, 이래저래 사정상 더비싼 --; ERA를 선택함.. )
아직 개시는 못했구요.. 일단 장비합체한거 띄워봅니다. (개시하면 사용기 구체적으로 올릴께요)
우선 살로몬 F24부츠의 모습입니다..
정면모습이구요..
뒷모습입니다...
US7사이즈인데, 열성형 할때랑 안할때랑 차이를 못느낄정도로 피팅감이 좋습니다.(제발에 넘 잘맞아여..) 상당히 하드한 탓인지, 방안에 모션 잠시 취해봤는데, 정강이쪽이 얼얼할 정도입니다.
아시는데로 살로몬 부츠 끈 묶기가 편리한 방식인데, F24의 경우 사이드의 자석이 오히려 불편함을 주기도 하네요.. --a
뒷면은 살로몬 스타일대로 정말 판판하구요..
다음은 spx carbon small과의 결합입니다.
보시다시피 앞면 좌우쪽의 유격이 없습니다. 거의가 아니라 그냥 없어요.. 무슨 프라모델 결합하는것처럼 잘 맞구요. F24 us7사이즈까지는 small 바인딩을 사용해도 될듯합니다.
설령 유격없이 꼭 맞는대도, 부츠밑창은 고무니깐 별 영향은 없을것 같구요..
또다른 모습입니다.
평평한 부츠에 평평한 하이백.. 찰떡궁합입니다..
힐컵은 약간의 여유가 있구요.. F24는 정말 농구화정도 수준으로 날씬하네요.. ㅡㅡa
전체 장비 조립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보다 먼저 시승하는 우리집 도토리가족들이구요.. ^^; (결혼선물 ^^;)
이번해엔 장비값만큼 제대로 함 배워봐야겠네요...
빨리 날이나 좀 추워졌으면.. ^^;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