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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많은 헝글분들이 이모 삼촌뻘 되었기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올리는 근황인데
다음주 월요일에 드디어
입대를 합니다.
9사단으로 간다네요.
지원 병과는 운전병.
1학기 내내 집에서 뒹굴거리더니
지난 달에는 은채를 데리고
일본에도 다녀왔습니다.
좀 서둘러서
시즌 끝나기 전에 갔다오지...
여름에 일본이라니.... -_-;;;;
동생도 잘 데리고 다니는
착한 오빠.... ㅎㅎㅎ
그나저나
저는 겨울 군번이라서
여름에 받게 될 신병훈련이 어떨지
상상이 안 되지만
무척이나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차라리 내가 대신 가고 말지....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ㅜㅜ
그나마 면회하러 갈 거리가
짧은걸 위안으로 삼아야할지....
와~ 세월 참 빠르네여..ㅎㅎ
동생데리고 일본을 다녀오다니.. 넘나 착한오빠..ㅎㅎ
은성이 무탈히 잘 다녀올껍니다~ 아버님께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