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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러시지는 않겠지만...
저는 서울에서 6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내서 강북 꾀죄죄한 서민 동네의 풍광을 품고 있죠.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당시 꼬맹이 무릅까지 눈이 자주 내렸구요.. 하지만 이젠 서울에 가도 고향 같지는 않습니다. 일부 오래된 지역 이외에는요.
라이더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힘이 빠지고 제 정신? 들고도 계속 탄다면 다들 파우더 선호로 귀향 하는데요. 아마도 지구 온난화로 희귀해지는 눈snow 이란 현실에서 파우더 자체가 레트로 분위기를 추출해 내는 듯도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힘이 들어서 파우더에선 슬로프 뺑뺑이 체력 고갈을 강요당하지도 않죠.. 하지만 파우더 상태가 너무 너무 좋으면 마음만 저 멀리 앞서 가는 고문을 감내해야 합니다만.... 여기서 파우더는 어린이 무릅 이상을 의미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