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걍..장비 사용기라고 쓸려다가...

저랑 같은 장비 가지고 계신분들을 위해 걍 다 적었습니다..

저두 여기에 올리다니..감개무량하네요...ㅜㅜ

오늘 처음으로 이번 시즌 첫 보딩을 대명에서 했답니다..

그래서...간략하게나마 장비 사용기를 적겠습니다..

좀 글 솜씨가 모자라고 그래도 용서를....(--)(__)


우선 데크 포럼 F10 161 (02~03)

- 이번에 드X곤 샵에서 프로토 타입 구매해서 스티커와 코팅을 한 다음 이번에 타게 되었습니다..

  저번 데크가 좀 소프트 한 데크였구...156 사이즈에 비하면..

  이번 F10은 많이 하드하면서...길이도 161로 늘어나서 좀 애를 먹었습니다..ㅜㅜ

  암튼..F10 엄청 하드합니다...왠만한 둔덕을 그냥 쓸구 가네요...

  예전 소프트한 보드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트릭이나 점프는...조금은 힘들다는 느낌이었구요...

  암튼 라이딩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강추입니다....

  글구 단점은 좀 무겁네요..길이도 길어졌긴 하지만 무겁다는 느낌이..그래서 하드한거겠죠..

이번엔 바인딩 드레이크 MLB - 일명 Mike LeBlanc (03-04)

- 사실 이 바이딩 사기 전에..드레이크 안좋다는 말을 많이들 하셔서...

  좀 생각을 햇지만 그전에 드레이크 GT라는 드레이크 제일 아래 등급의 바인딩을 사용하면서도..

  그리 큰 고장 없이 잘 사용하였기에..

  중고로 헝글 장터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우선 비싼 바인딩에 비해...가격대 성능비로 좋다고 생각하네요...

  오늘 오후 내내 한번두 안쉬구..곤돌라 타구 계속 내려왔는데도...

  잘 잡아주고...사람들이 말하는 나사 풀림이나..라쳇 풀림 같은 증상은 없었습니다..

  물론 버튼 C16, P1HD나 살로몬의 카본과 비교는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10마넌대의 바인딩으로 만족합니다...가격대 성능비로요..

  특히 이번 MLB에 가스페달을 디스크덮개랑 같이 쓰도록 한 방식은 맘에 듭니다.

  또한 라쳇도 F-60 같은 라쳇보다 MLB 라쳇이 훨씬 풀기 편한거 같습니다...

  다만 단점은 늘 드레이크 바인딩이 그랬듯이...하이백 칠이 벗겨진다는 사실...ㅜㅜ

  그리고 이름은 잘 모르지만 하이백 쪽에 스트랩이 넘 헐렁해요...록타이트 문제는 아니구요...

  나사와 스트랩 사이에 중간에 모가 있어서 그런거 같지만...

  좀 너무 제멋대루..왔다갔다...좀 그게 싫더군요..

  암튼 이 두 단점만 빼고는 전 만족합니다...

부츠 버튼 이온HD 265mm (02~03)

- 이것도 여기 헝글에서 중고로 구입을 했습니다...^^ (나의 중고인생...ㅜㅜ)

  우선 정말 편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오후내내..한번두 안풀구 계속 타도...괜찮았습니다..

  뛰어 다니고 계단을 빨리 내려와두...쿠션이 있어서인지...안 아펐구요...^^

  확실히 부츠 비싼게 좋네요..ㅜㅜ

  그리고 앞에 고무가 있어서..데크 올려놔도...부츠에 기스가 안생겨서 좋았습니다...

  단점 거의 없지만...꼽으라면...이너 끈 조이는 거.(음..이름이 모드라..)..

  암튼 그게 좀 풀르기가 좀 힘드네요..

자켓 미션식스 Fragement XXL - 건메탈 (02~03)

- 음..이것두 중고입니다...ㅜㅜ

  그리 두껍지 않은 자켓이면서...기능성 만빵인 자켓입니다..

  저한테 좀 크긴 하지만...첨에는 바꿀까두 하지만..지금은 이 사이즈가 좋네요...^^

  우선 장점을 꼽으라고 하면...자켓 속에 이어폰을 고정시킬수 잇는 고리 같은게 잇네요..

  전 음악을 들으면서 타기 때문에..좋았구요..

  안쪽에 눈 안들어오게 하는 게 있는데 그부분에 흘러내리지 않게 고무처리 돼있어서 그 부분두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머니마다 찍찍이 처리와 함께 자크 처리로 이중처리가 돼서 좋았구요..

  손목에 눈 안들어가게..엄지 집어넣을수 있는 것두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수 또한 2만방인가 한거 같은데...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물이 또르르...^^

  다만 단점은 가운데 자크 잠그는 부분이 좀 미흡한거 같네요..내꺼만 그런가..ㅜㅜ

팬츠 롬프 Redline 블랙 XXL (03~04)

- 이번에 드뎌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이건 새거입니다..우헤헤헤헤~~

  헝글에서 많은 사람이 말한거와 같이 뽀송뽀송하네요...

  방수 최고인거 같습니다..

  예전 싸구려 바지와 쉘플라이(00~01) 바지를 써보긴 했지만...

  가격비 성능비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암튼 뽀송뽀송하고...방수 잘되구...또 허리 부분에 면(암튼..푹신푹신한거..)처리 한게 좋았구요..

  허리부분에 고무 처리 한것두 좋았습니다...

  팬츠의 카고 주머니 또한 이중처리 되어서 좋았구요...

  단점을 굳이 꼽으라면...허리 줄이는 부분이 타다보면 조금씩 풀리구요...

  주머니 부분에 있는 롬프(고무로 된거)마크가 넘 부실한거(?) 같은 느낌이..

  암튼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팬츠라고 말하고 싶네요.

고글 아넷 블랜드 (03~04)

- 이것두 새거 이번에 D모 샵에서 공구한 제품 구입한겁니다..

  그전에 오클리 A프레임을 쓰구 있었구요...오늘은 아넷을 썼습니다..

  우선 김서림 전혀 없었구요...머리에 올려놔두 없었습니다..

  시야 확보는 A프레임보다 쬐금 좋았던거 같구요...

  오클리는 코 부분이 좀 마니 뜬거 같은데..아넷은 거의 안뜨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음..이것두 싸게 사서 그런지..가격대 성능비로 최고라고 말하고 싶지만요...

  제가 산것보단 다른데선 비싸게 팔겠죠...^^


에휴...이정도로 제 장비의 사용기를 마칠까 하네요...

좀 명칭도 모르고...글이 좀 허접했지만...

제발 돌은 던지지 말아주시구요...

혹시 이 제품에 대해 질문이 있으시다면 쪽지 주세요..^^

오늘 대명가서..점프한답시고..붕 떠서 등으로 넘어져서 짐 욱신욱신거리네요..

그래도...넘 좋네요...올만에 보딩을 해서...

열분 그래도 안전이 최고입니다....모두 안전보딩 하세요..

이상 허치(heochy)였습니다....꾸벅(--)(__)

  

  

댓글 '6'

heochy

2004.01.03 00:38:07
*.39.238.5

아...맞다 한가지 빼먹은게 있는데요...데크에 코팅을 하니까...데크에 기스가 거의 없습니다...코팅하니까..이런점이 좋더군요...^^

oasisriver

2004.01.03 01:20:26
*.76.122.120

데크에 코팅을 어떻게 하셨는데요???

지니

2004.01.03 01:27:06
*.53.34.175

저도 궁금 방법을 알려주셈

heochy

2004.01.03 02:51:23
*.39.238.5

아..우선 코팅지를 구입하구요..그건 간판가게에 가서 구입하시면 되구요...그다음..대충 데크 크기에 맞쳐서 자른후에...
물에 퐁퐁 조금 섞어서...데크에 뿌려줍니다...그다음 코팅지를 데크위에 올려놓구...부드러운 스폰지 같은걸루...슥싹 공기가 중간에 안들어가게끔 문질러 줍니다...
그다음 좀 따뜻한 곳에 말리시면....코팅지가 데크에 붙혀집니다..
그다음 데크 크기에 딱 맞게 다시 짜르시면 됩니다....
좀 대충 설명했긴 하지만...이런식으로 하시면 코팅 완료..

spike_cw

2004.01.03 20:41:03
*.207.237.74

고거이 앵클스트랩이라고 합니다. ^,.^

스뎅밥그릇

2004.01.03 23:31:39
*.227.72.159

02-03 f-10은 보드가 아니라 쇳덩이져...정말 하드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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