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밤 휘팍에서 떨리는 ^^;; 맘으로 첫 보딩을 했습니다
우선 직접찍은 사진부터~~
탑시트와 베이스의 사진입니다
참고로 바인딩은 살로몬 spx5 shaped 0203이구요
노즈쪽입니다 원래 디쟌에 있었던 종이비행기 그림이 없어졌습니다
구매자 분들의 의견은 버즈런측에서 받아들인듯 하네요
테일 쪽입니다 노즈쪽과 길이가 틀려서 디렉셔널인걸 알수 있습니다
물론 바인딩 부착 위치도 테일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바인딩 사이에 있는 스카이님 추모 글과 아마도 sky님을 상징하는 보더의 뒷모습입니다
참고로 제품의 일련 번호가 있지만 100장중에 몇번째인지는 안 나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죠 제 껀 157 023883 라고 되어있네요
사이트 컷입니다.
제법 들어가 보이는 느낌입니다
실제 라이딩에서도 적당히 감아주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캠버사진인데요.. 항상 기준으로 쓰이는 백원짜리 동전이 없어서 백엔짜리 동전으로 했습니다
동전 자체의 크기는 비슷하지만 바인딩을 채운 상태의 사진이므로 실제 캠버는 상당합니다
제 손바닥이 절반정도 들어갈 정도입니다
같이 실물을 보신분들 다들 놀래시더군요
29일 야간 부터 1월2일 야간까지 스카이 데크로 라이딩을 했는데요
우선 아주가벼운 데크입니다. 살로몬 바인딩이 가벼운 편이 아니라서 플럭스 채드랑 맞춰서 타봤는데요
정말 날아갈듯이 가볍더군요
반면 꽤나 소프트 한면이 있어서 탄성이 어떨지 궁금했는데요
캠버가 높지만 소프트한 탓에 탄성을 그다지 좋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탄성을 이용한 트릭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좀 실망 하실수도 있을 듯 합니다
대신 저 처럼 아직 하드한 데크의 탄성을 자유자제로 못 다루시는 분들에겐 다루기 쉬운 데크라는
이미지도 가질수 있겠네요
데크이 허리나 노즈,테일의 폭이 일반 데크에 비해 약간 더 넓습니다
5미리에서 1센치 정도 될까요..
그래서 알리나 펌핑후의 랜딩에는 부담이 없는 편입니다
권XXXX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와이드하면서도 가지도 놀기 좋은 데크라는...
아참 그리고 엣지 그립력!!!!!!!!!!!!!!!!!
이부분은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일단 새 데크에 엣지 각이 85도 라서 그런지 아이스에서도 밀리지 않구요
프레서 주면 착착 감기는 맛이 그만입니다
그리고 예상외로 모글이나 고속 주행시에도 데크가 떨리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제가 실력이 허접이라 몇몇 헝글 고수분들께 시승을 해주십사 했는데
피드백 된건 권XXXX님 밖이네요 다른 분들 이글 보시면 얼렁 리플 다시구요
총평을 하자면....
여러방면에서 가지고 놀기 좋은 데크임에는 분명합니다.
가벼우면서도 적당한(?) 탄성, 그리고 강한 엣지 그립으로 슬로프에서 그라운드 트릭하기에는 좋을듯하구요
초보님들도 부담없이 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어느정도... 라이딩이나 트릭의 레벨이 있고, 파크에서 주로 노시는 분들에겐
후한 점수를 받기는 힘들 것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데크를 만들어주신 Buzrun에 감사드립니다
100원 짜리 드릴테니 100엔짜리랑 바꾸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