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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4년 알파인3.5년 차입니다.
망할 알파인 너무 혼자 막탔더니 안좋은 자세가 굳어버려서
원포인트 받아도 좋아질 기미가 없어요 ㅠㅠ
백은어케 하겠는데 프론트로 턴할때는 좌절 그자체 OTL
이제 슬슬 보드인구도 늘어나서 슬로프엔 점점 사람도 많아져서
빠르게 쏘는 알파인은 이제 위험한거 같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자기합리화 ㅎㅎㅎ)
너무 실력이 안늘어서 스트레서 받는건 그만 하고 싶습니다.
그럼 결론은 프로로 다시 가라 인데...
뉴스쿨이 땡기내여 ㅎㅎㅎ걍 박스나 살살밀고 슬롭에서 살짝쿵씩 1cm알리나좀 하면서 놀면 잼나보여서요 ^^;
30대초반이라 이제 슬슬 몸이 굳어가는데
배우기어려울까요?
알파인처럼 또 좌절하는건 아닌지 그럼 진짜 스키장 가기 싫어 질거 같은데 ㅠㅠ
지난번 영상에서 40대분이 그라운드트릭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누구나 처음에 힘든 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보드도 다른 스포츠처럼 본인의 의지+노력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이 꽤 되시므로 다른 1,2년차에 비해선 배우는 속도는 오히려 빠를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로가 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신체조건 등의 선천적,외생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