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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참... 고백 받았습니다.

조회 수 1191 추천 수 0 2011.01.04 14:34:47

오늘 아침에 뜻하지 않게 고백 받았습니다...

 

전 남자구요...  제나이는 올해 35... 노총각이구요...

 

근데 그 상대가 고딩이라네요... 헐....

 

아파트 엘레베이터 타고 오가면 가끔씩 보는 여고딩이었는데...

 

뜬금없이 제가 좋다고 하네요...

 

아침에 지각할까봐서 버스정류장까지 열나게  뛰어서 갔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누가 저기요 하면서

10분만 시간 내달라고하더니..

 

보니까 엘레베이터에서 가끔보던 고딩이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하니

 

아저씨가 좋아요 하더군요....(참고로 동네가 외진곳이라 버스정류장에 사람도 별로 없음  그때는 아무도 없었음...그러고 보니 고딩 등교시간 지난것 같던데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전 10시까지 출근이라)  난 동안도 아니고 원빈처럼 멋진 아저씨도 아니고 진짜 아저씨인데...

 

알지요   범죄인거....  장난인줄 알면서도 황당하기도 하고 하여튼 그랬습니다.

 

지각을 할거 같아서 "네 알았어요" 하고 잽싸게 버스타고 회사로 오는데  피식 웃음이 나더군요...

 

고딩이니 18아니면 19인거 같던데....  그 고딩이 29 처자 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나저나 한동네 사는데...  엘레베이터 같이 타면 좀 뻘쭘해 질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어떻게 할려고 하는건 더욱더 아니구요... 

 

전 범죄자가 되기는 싫어요...

 

참 살다살다 별일 다 있네요...

 

 

 

 

엮인글 :

1등

2011.01.04 14:36:03
*.36.157.252

1등~~~~~~~

사건 전개가 궁금합니다 ㅎㅎㅎ

Limzi

2011.01.04 14:36:06
*.226.202.5

GO BACK

늑대™

2011.01.04 14:36:18
*.96.12.130

이분 찾아내서 싱고해야겠다능!!? ㅋㄷ

슭훗

2011.01.04 14:37:01
*.226.142.52

벌칙게임

AW5M

2011.01.04 14:37:18
*.138.26.170

순정만화가 생각나요 ㅋ

아롱이사랑

2011.01.04 14:37:22
*.214.157.181

부러워야 하는거 맞죠?????  부럽네여~~ㅎㅎ

雪 多 會

2011.01.04 14:37:46
*.61.197.18

당신은 이미 예비 범죄자.......^^ 농담입니다.

2011.01.04 14:38:17
*.226.201.33

ㄱㄹㄷㅈㅎㄱㅇ

박스청소녀

2011.01.04 14:39:57
*.50.186.87

진짜 순정만화네여!!

TankGunner

2011.01.04 14:40:06
*.129.243.109

아 신발 꿈......이길.....

나이제한

2011.01.04 14:41:06
*.218.12.26

이제 알람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납니다!!

moo.

2011.01.04 14:42:38
*.126.245.241

팽이를 돌려보세요...

ㅋㅋㅋ

2011.01.04 14:43:37
*.220.77.99

졸업반이라면? 햄볶으세요

보린

2011.01.04 14:45:12
*.96.234.130

아이디대로 가시는군요..10만안티 달성을 부르는 글이군요..

져니~*

2011.01.04 14:46:14
*.128.9.214

아...나 영화 페스티발이 막생각날라고해... ㅠㅠ

NExT4EvER

2011.01.04 14:47:36
*.131.171.226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순정만화 현실 버전인가요 ㅋㅋㅋㅋ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달려라코바

2011.01.04 14:49:15
*.123.108.107

여자아이 부모좀 찾아가야겠;;;;

순규하앍~♡

2011.01.04 14:55:52
*.180.112.194

세로로 읽어봐도...

 

대각선으로 읽어봐도...

 

아 신발 쿰.. 이길 바랬는데 레알이신 거군요!

 

1년 후 격사하세요~! ㅌㅌ;;ㅋ

놀면뭐해

2011.01.04 15:02:04
*.232.30.119

비슷한 내용의 영화가 있는데...생각이 안나네요....유지태 나오는 한쿡영화...같은아파트 사는 여고딩 이 동사무소 에서 근무하는 아저씨(유지태)하고 사랑하는...뭐 그런건데.....똑같은듯 ㅎㅎㅎ

@,.@파랑

2011.01.04 15:09:29
*.88.23.234

그게 윗분들 말하신 순정만화 ㅎㅎ

형돈이 ♥

2011.01.04 15:07:20
*.42.97.21

뻥글이죠~??                              ^^

저렴한보딩자세

2011.01.04 15:18:44
*.232.182.97

예 하고 대답하신다면.. 이 글 자체로 신고 들어갑니다 ㅡ-ㅡ;;;;;;

씨레기국

2011.01.04 15:29:09
*.84.223.53

18,19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은 버려요 재수, 삼수? ㅡㅡ; 이미 20대 인지도 쿨럭

미똘_아키라

2011.01.04 15:35:40
*.151.30.214

그 여자아이보다 그 여자아이 부모가 자기랑 나이차이가 더 적게 날 수 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 좀 많이 끔찍할껄요;;

일곱행운

2011.01.04 15:42:04
*.10.135.2

거짓말 절때 평범하지 않을꺼에용... ㅠ.ㅠ

 

평범한 저도 아직 그런거 못받아 봤거든요... ㅠ.ㅠ

샤방샤방 ㅋㅋ

2011.01.04 15:42:47
*.70.97.124

혹시 어머니의 재혼상대로???????????????????넝담입니다..부럽부럽

풀뜯는멍멍이

2011.01.04 15:43:36
*.153.20.75

범죄인걸 아신다지만,

 

솔직히 기분은 좋으셨을듯 ㅋ

hypocrite

2011.01.04 15:43:57
*.226.220.24

ㄱㄹㄷ ㅇㅅㄱㅇ

Sun_God

2011.01.04 15:56:41
*.109.154.9

실시간으로 알려주세요~완전 궁금합니다ㅎㅎ

한잔빨까?

2011.01.04 16:11:05
*.143.101.253

사귀자는게 아니라 걍 좋다는거 아닌가요?

좋은 이웃... 좋은 아저씨...

그러니 앞으로 만나면 맛있는거 좀 사주세요... 뭐 그런거....

아니면 그 근처에 친구들이 숨어 있고, 벌칙 게임... 뭐 그런거...

이길 바랍니다. -_-;;;

호잇

2011.01.04 16:22:20
*.137.123.102

중요한건 이쁘나요? 아니면 머...부럽네요..ㅜ.ㅜ

보드타는찌릉

2011.01.04 17:12:11
*.66.226.254

만나는것은 범죄이지만 ...

그냥 그 상황이 부러울 따름이네요 ㅋㅋㅋ

아직 젊게 살고있나봐요!!ㅋㅋㅋ


안티원조

2011.01.04 18:35:43
*.118.150.239

뭐 다시 만날일이야 없을수도 있겠지만 이슈(?)가 발생한다면 후기 올려 드릴께요....

댓글을 보니 벌칙게임이라고 있던데... 생각해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는....ㅎㅎㅎ

저한테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것 같은 일이라...

.

좋은놈입니다

2011.01.05 04:09:46
*.150.69.213

아 2011년 들은 얘기중 최고로 부럽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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