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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시뮬레이션 해보면

 

보드복입고~부츠신고~슬로프까지 나가서 ~ 장비 착용하고~ 나면 한시간~

 

그리고 아이의 한마디. 아빠 쉬마려워요! 그패그패애~ 

 

이상황이 너무 걱정되서 엄두를 못내겠어요. 

 

육아 선배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아님 실제로 이런 일이 빈번한가요?

엮인글 :

아브라다카브라

2023.10.26 08:08:01
*.38.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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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특별한 상황은 아니고 빈번히 일어나는 일반적인 상황이라...그낭 데리고 갑니다
꼭 스키장 아닌 시간이 소요되는 다른 상황에서도 가급적 화장실 미리 다녀와 라고 얘기하죠
또 보드복이 일반 의류와 달라서 아이들이 생소해하니 차근차근 알려줬죠 지속적으로요....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무당신선

2023.10.26 08:10:38
*.177.1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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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정도는 암것도 아니지요..

내가 즐기겟다...라는 마음만 약간 내려놓으시고

내가 아니라 아이가 주가 되는 하루만 지내보시면

그게 그리 썩 나쁘지는 않습니다.

즐거움을 남겨주세요 아이의 마음속에~

저희집 아들래미들도 예전에 아빠가 화내구 즐겁게 해주고

눈밭에서 굴러주고 바인딩 묶어주고

같이 놀아준게 다 기억난대요..

그때 즐거워서 지금두 탄다는 소리 들으면...

진짜 눈물 나요....

TrustMe

2023.11.01 07:47:33
*.243.13.160

정답이네요!

도흐

2023.10.26 08:41:55
*.235.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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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방 나갈때 장실한번
라커 나와서 장실한번
그리고 눈밭으로 갑니다 ㅎㅎ

*욱이*~~v*

2023.10.26 09:03:40
*.226.9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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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 붙히면 다 알아서 해줍니다. 그리고 스키 가르치세요

TrustMe

2023.11.01 07:47:53
*.243.13.160

저도 보드보다는 스키 추천합니다. 

아드레날림29

2023.10.26 09:11:32
*.101.1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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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신선님 말씀에 완던히 동의합니다.
저 역시 놀아주면서 리프트권 날렸던것이 3~4시즌정도 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즌권자로서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네요.
보드보다는 놀아준다는 생각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같이 타고 있을거예요.

soulpapa

2023.10.26 09:17:55
*.77.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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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몇일간은 언덕에서 놀고 온다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아무리 낮은 곳이라도 리프트 탑승보다는 그냥 눈쌓인 언덕에서 직할강 미끄러져 내리오기 하며 놀다오세요. 스넥바 가려고 스키장 가는거지 실력올리려고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해요 ^^

저는 처음에 꼬맹이 들이 하는 스키스쿨 먼저 2번 정도 보냈습니다. 그곳도 그냥 낮은 언덕에서 놀다오는 곳인데, 그래도 아이 만족도는 확실히 올라가더라고요.

물론 그 두 딸 모두 지금은 보드를 타고 있습니다(현 초6, 초3).

승궈니

2023.10.26 10:11:21
*.117.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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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부츠도 매줘야 하고

바인딩도 묶어줘야 하고

일으켜주기도 해야하고 

화장실에서 몇겹옷을 내렸다 올렸다 하기도 해줘야하는데

하나씩 줄더니 부츠만 남았습니다.

인간은 하다보면 다 지가 할것 찾아서 하니까요 ㅎㅎ.

인내를 가지고 가르키시다보면, 알아서 다 할겁니다.

이글라스

2023.10.26 11:22:23
*.163.147.88

유아기에 편방향 운동에 반드시 넘어져야 배우는 보드를 태우는 건 아동학대로 확대해석하는 1인.

 

정방향 운동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스키 태우셔요~

TrustMe

2023.11.01 07:48:22
*.243.13.160

보다 과학적 접근이네요 하나 더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르는꿀떡곰

2023.10.26 11:33:15
*.253.82.243

더힘든건 아이가르치다보면 슬로프 걸어내려오게됩니다...ㅋㅋㅋ 

본인데크는 손에 들고.... 몇년하시면 곧잘타요....

첫째넘은 이제 나름 지혼자 잘따라오고..... 

둘째는 초급자 어찌어찌내려옵니다...

SantaHarry

2023.10.26 12:24:28
*.136.135.57

안전상 스키태웠고 한번 데려갔다가 

그 이후론 강습신청해서 태웠습니다

이제 혼자타긴하는데 주차장에서 슬로프까지 장비 들어달라네요...ㅠㅜ

웰팍셔틀러

2023.10.26 13:09:52
*.112.5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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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보다는, "싫어. 집에 갈래"가 더 무섭습니다 ㅎㅎ


처음엔 눈 장난만 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서 그럭저럭 괜찮았는데(=다음에 또 갈래!) 

 

본격적으로 경사 내려오기 시작하니까 (비발디 블루스) 다리 아프고 힘들다고 안 탄다고 울고불고... 
온갖 방법으로 달래도 계속 집에 가겠다고 우니까 주변에서 다들 도와주시더라구요. 

죄송하고 감사하면서도, 아이는 계속 우니 정신없고 지치고 이게 뭔 고생인가 싶고  

 

물론 지금은 엄청 좋아하고 잘 탑니다 ㅎㅎ  
 

절대로 "앞으로 같이 타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제가 이 생각으로 아이를 가르치기 시작한 순간, 악몽이 시작되더라구요 ㅋㅋㅋ)   

아이가 먼저 제대로 배우고 싶다~ 라는 말을 하기 전까지는 

지금 생각하신 것처럼 계속 "눈체험" 시켜준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모두 행복할겁니다. 

TrustMe

2023.11.01 07:50:00
*.243.13.160

그렇네요! 최악은 따로 있었네요 !

ROKSF후니

2023.10.26 16:53:39
*.38.1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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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스키스쿨 보낼라고 생각해요

일등급신랑감

2023.10.26 18:09:12
*.54.201.225

셔틀러님에 말에 완전 공감 됩니다 5살때 처음 데리고가 스키강습하는 장소에서 들어서 잠깐해 보고 "안타" ㅋㅋㅋ

 

바로 썰매 타러 갔고 6살때는 물어보니 썰매가 좋다고 해서 썰매 타러 갔어요

 

7살되니 스키 타고 싶다고해서 스키랑 보드 둘다 준비 중인데 친구아들이 스키 장비까지 다 샀는데

 

리프트 1번인가 타고 안 탄다고 하고 다음에 또 갔는데 2번 타고 안 탄다고 하고 같이 간 친구까지 못 탔어요 ㅋㅋ

mad_P

2023.10.26 18:16:09
*.168.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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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무한 뺑뺑이와 슬로프 걸어내려오기를 반시즌하니
초중급까진 곧잘 탑니다. 
데크 등에 짊어질수 있는 배낭 꼭 사세요.

 

시즌 막판엔 지쳐서 제가 먼저 집에 가자고했어요.....

TrustMe

2023.11.01 07:50:23
*.243.13.160

대단하십니다. !

배다른민족

2023.10.27 16:24:55
*.199.17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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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돈으로 해결하세요... 세상이 아름다워 집니다.

아니면 절에가셔서 수양을 하시고.... 진짜입니다.

TrustMe

2023.11.01 07:50:51
*.243.13.160

자본주의 세상, 만고의 진리 스키스쿨 보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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