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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5분 목동셔틀 탔습니다..물론 잠실에서 환승하지만..
08:30부터 12:00까지 탔습니다.
전체적인 설질 오전 10:00까지는 강설임..정설후 아주 탄탄하고 강한 바닥에서 엣지 쫙쫙 밀렸구요.
(살짝 강설이라는 것이지 아이스는 아닙니다.)
10:00이후는 햇님이 반짝 떠주셔서..그리고 여러 스키어..보더님들이 눈을 갈아주셔서..
아주 좋은 설질이 됐습니다. 엣지도 잘잡히고..컨트럴하기 좋은 설질이었습니다.
* 단, 구석진곳..해가 안드는 곳은 강설입니다..넘어지면..엉덩이나 무릎이 깨질수 있음. 해뜨는곳, 보더.스키어가 지나간 중간지점 슬로프는 괜찮음..(나름 뽀송뽀송함)
1. 설질
- 챌린지 : 생각보다 괜찮음. 나름 뽀송뽀송하여 엣지는 잘잡히지만..슬로프 구석으로 감자들이 많아요..
- 브라보 : 설질 좋음.
- 알파 : 괜찮음
- 델타 : 좋음.
- S1 : 그늘진 곳이 많아 강설이 많음. 조심해서 타셔야 할듯.
- S2 : 전체적으로 괜찮으나 그늘진곳은 강설임.
2. 날씨
- 대략 영하2도에서 영상2도정도 됐습니다. 주간탈동안 시간대에 따라 틀렸구요...그리고 해떴을때는 살짝 덥다고 느낄정도입니다.
대략 09:30이후로 해떠서 햇살이 따갑더군요.. 보드복안에 상의에만 긴팔하나 입고 고글에 반다나 걸쳤다가..10:00이후에는 더워서 반다나 락카에 버리고..락카에 있는 반팔을 보드복 안에 입고 탔습니다..
* 11:00 이후 로는 더웠습니다.
* 반다나를 벗어버리고 선크림을 왜 안발랐을까 후회했습니다..오늘같이 강렬한 햇볕에서는 반다나를 쓰시던지(물론 해뜨면 반다나 쓰면 살짝 덥습니다..) 반다나를 벗으면 선크림을 바르면 좋을듯 하네요..햇볕님이 초큼 강렬해주시네요..
3. 인원
- 오늘 평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많았습니다. 특히 훼밀리 리프트에는 강습인원이 거의 스타크레프트 저글링 수준이더군요..
* 리프트 대기시간
- 첼린지 : 0초
- 브라보 : 0초에서 15초
- S1 : 0초 (사람없습니다.) - 곤돌라 기준
- S2 : 0초에서 30초(패밀리 리프트 기준)
- 알파 : 델타보다 오히려 적었습니다. 0초에서 30초
- 델타 : 0초에서 1분(12:00에 가까워질수록 사람이 많아졌으며..오히려 알파보다 대기인원이 많았습니다.)
* 오늘 특이사항은..리프트대기시간은 짧은데..슬로프에 사람이 더 많다는 거....
4. 도로상황
-성우갈때 잠실에서 2시간 (버스기준)
서울올때 사당까지 1시간 30분(오후 1시출발- 오후2시30분도착) / 잠실차인데 사당을 먼저 경유했습니다.
* 도로상황 눈쌓인 곳도 없고..주간에는 쌩쌩 아주 좋았습니다.(고속도로 기준)
5. 총평
- 오전중 해뜨기 전까지는 강설입니다. 천천히 조심해서 타시길..
- 오전에서 대략 10:00이후 12:00로 들어가는 해가 막 중천에 떠오르는 시간에는 햇볕이 제법 강렬합니다.
햇볕과 보더 및 스키어에 의해 눈이 좀 갈려서 설질이 좋아집니다. 대략 10:00이후부터는 설질이 괜찮아 집니다.
* 단, 그늘 진곳..특히 S1, S2...브라보는(챌린지는 해가 잘떠서 감자만 존재..강설아님) 그늘진 곳이 있어서..그쪽은 강설 및 감자들이 존재합니다..조심하세요..
* 날씨는 그닥 춥지 않습니다.(주간기준) 오전에 땡보딩시 살짝 춥다가 1~2시간후 부터는 해떠서 살짝 덥다고 느끼실겁니다.
- 기온에 맞게 옷을 잘 챙겨입으시길..
* 인원이 많습니다..단체가 많더군요..특히, 초보코스 알파, 델타, S2는 사람이 많습니다. 방어스킹..보딩(방어운전)하시길..
6. 내일 예상
- 오늘보다 살짝 더 추워진다고 일기예보에서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기온차가 오늘과 많이 차이가 날것 같진 않구요..목요일부터 많이 추워진다고 하더군요..내일(수)는 오늘과 비슷하거나 살짝 더 추울듯 합니다.
내일 설질은 오전중 강설이 예상되며..해가 뜨면 좀 뽀송뽀송해 질 듯합니다..야간에는 다시 강설이 될 듯하구요..물론 오늘(화) 야간에도 강설이 예상됩니다.
* 조심해서 타실것을 당부드립니다.
* 오늘 어이없게 S2 그늘진곳에서 엉덩이를 쿵 쪄서(역엣지)..급 체력저하로...3시차 타고 오려다가..변경해서 1시차 타고 왔습니다..강설에 엉덩이 100만년만에 쪄보니..마이 아프네요..ㅜ.ㅜ
요새 카빙이 좀 된다고 어이없게 보호대 안차고 타다가..오늘 급 엉덩이 보호대만 차고 탔는데..엉덩이 보호대 안찼으면..대략 2주 정도 집에서 요양할 뻔했습니다..
오늘 다시 느낀점은..헬멧..필수~!!(꼭 하고 탑니다.) 고글 필수~!!(꼭 하고 탑니다).. 보호대..(특히 엉덩이..무릎은..전 요새 엉덩이만 합니다만..) 꼭 하고 타야 어의없는 불의의 사고 예방 및 자신의 몸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꼭~! 신체보호장비는 착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라이딩 하시고..화이팅이에요~^^
전 오늘 강서에서 탔는데..ㅎㅎ
9시부터 오후2시까지 탔는데요..
확실히 그늘진 곳이 더 강설이긴 하나 탈만은 했다는..ㅎㅎ
사람없는 슬롭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타면 나름 괜찮았어요ㅎ(S2는 강습인원이 많아서 안탔음ㅋ)
오늘만 같은 설질이면 정말 탈만하다는^^
저도 오늘 성우 주간타고 왔는데 정말 정성스럽게 후기 잘 올려주셨네요
매일 오늘만 같으면 전 너무 행복하겠던데요 ㅎㅎ
후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