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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00% 트리커라 트리커 입장에서만 말씀드립니다.
알티세븐, 알티나인이 그나마 트릭데크 중에 라이딩 하기는 좋은편이긴 합니다. 다만 입문 트릭하시기엔 굉장히 딱딱해요. 트릭에 필요한 힘이랑 기술이 월등히 좋으셔서 하드한 데크의 탄성까지 전부 활용하실 수 있다면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큰 스케일 내기에는 하드한게 좋겠죠. 다만 트릭 입문이시라면 최대한 소프트한 데크를 추천드립니다. 하드한걸로 입문하시면.. 이도저도 못해보고 재미 못느끼고 그만두실 가능성이 커요.
플럭스ds는 트리커들에게 교과서같은 바인딩이긴 한데 작년에 데크 파손이슈가 워낙 많았어서.. 고민이 좀 필요합니다. 저는 유니온 쓰는데 앵글스트랩이 벌집모양으로 바뀐 이후로 발목을 정말 잘 잡아줘서 트릭하기에 좋습니다.
라쉬드도 트릭하기엔 무난무난합니다 벗뜨 트릭 하다보면 과격한 움직임이 많아서 라이딩만 하는것보다 부츠가 빨리무너지는 편입니다. 부츠를 바꾸고 바꾸다보니 점점 더 하드하고 내구성 좋은 부츠를 찾게되네요. 지금은 버튼 이온 더블보아에 정착했습니다.
1. 유니온 포스입니다. 스트라타는 너무 하드하구요 유니온 다른 라인업들 중에서도 쓸만한 친구들이 많지만 저한텐 포스가 제일 잘맞더라구요
2. 포톤은 써보질 않아서 정확한 답변이 조금 어렵습니다. 꼭 버튼 브랜드를 고집하시는게 아니라면 K2쓰락시스가 그나마 보급형 이온 느낌입니다.
3. D4 훌륭한 데크입니다. 트리커라면 다들 한번씩 거쳐가는 데크는 이유가 있죠. 입문자가 타기에도 좋습니다.
4. 밑에 댓글달아주신분이 tntc 추천해주셨는데 저도 지금 tntc 타고 있습니다 일본 같이 설질 좋은데 특화된 데크이다보니 관리가 조금 어렵긴합니다. 양쪽 엣지부분 베이스 내구성이 굉장히 약한편이에요 (엣지 부분 핫왁싱할때 왁스 많이먹이고 + 마지막에 가루왁스까지 뿌려서 솔질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트릭입문자가 이래저래 데크 가지고 놀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tntc 한국 공식 수입처가 인천에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비댓이나 쪽지로 상호 알려드리겠습니다.
초보에게는 조합이 중요하진 않습니다.
트릭 기술을 구사하기 위해 얼마만큼 숙련되었나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