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도 7살되는 22/23년 시즌 후반에 입문했는데 제가 스키을 못타다보니 비발디 공식 스키학교에 강습 시켰는데 재밌어하더라구요~ 락커 옆 째즈 하단 낮은 언덕이 유아 강습장인데. 몇번 미끄러져 내려오고 눈놀이 하고 ㅋ 기술 습득보다는 스키장은 재밌는 곳이다라는 즐거움부터 주기위해서 ㅋ
아버지가 가르쳐 주셔서 제가 그 나이때쯤부터 시작해서 지금 10년 넘게 타고있는데, 잘 탔으면 하는 마음에 뭔가 욕심내는 건 어쩔 수 없는 마음이지만 저희 아버지는 뭘 하도록 가르치기보다는 최대한 그냥 타고 놀 수 있게 해주셨는데, 그래서 저는 오히려 제가 먼저 가자고 말했었어요
잘 타게 만들기보다는 재밌게 타도록 만들어주시면 조금만 더 크면 알아서 실력 욕심도 생기고 잘 탈 거에요
어쩔 수 없지만 부모님이 조금 희생하셔야 애들이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요
제 스키 사부는 설출이었죠.
따님이 초6이었을거예요. 레슨받던 시기에.
종종 따님도 올라왔는데...
수 시즌을 탔다는데도 A자(프로그보겐...요즘은 스노우플라우턴이라던가?)로 타서 물어봤죠.
"따님 페러럴 가르쳐주시죠? 왜 A자만 타요?"
A가 중요합니다.
지가 재밌어하면 되구요.
앞으로 스키 탈 시간이 50년인데 천천히 해야죠.
11자 가르쳐달라면 그 때 가르치면 됩니다.
아~~~
천천히 신나게 즐겁게.
놀이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스키플레이트 신고 왓다갓다
사람이 끌어주고 해야합니다.
놀이로서 접근해야지 운동이라 생각하면
한두번 하고 지처서 다시는 안한다고 할겁니다.
영유야 스키는 그렇게 시작하고 강습은 저학년부터
시키면 됩니다. 1-2학녀부터 하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