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세 번째 나들이 마치고 셔틀버스로 귀가 중입니다.
셔틀러인데다 관광보더라 특별한 불만 없이 휘닉스 잘 이용 중이네요.
프리미엄 락커 또한 나름 쾌적한 공간 구성으로 만족 중입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움이 있는데, 이용객들의 매너와도 연관된 부분이겠네요.
1) 부츠 건조기에 부츠가 거의 가득이라 집에 오기 전 정비하는 동안도 걸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08:30 락커 도착하고 나서 건조기를 봤고, 귀가 직전 또 건조기를 봤습니다.
아침 그 시간에도 이미 부츠가 한가득이고, 정오 무렵에도 아침에 본 부츠가 대부분 그대로 있더군요.
그 시간에 아침부터 락커와서 건조기에 올려뒀을리는 없을테고, 또 아침에 잠깐 올려뒀는데 정오까지 그대로 뒀을리도 없을테고.
건조기를 부츠 보관 용도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네요.
20-30분 정도 건조기 이용 후 본인 락커에 부츠를 보관해야 하는데 알박기 하듯 건조기에 부츠를 두는 비매너 행동은 이 글 보시는 헝글 유저만이라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 소파와 작은 테이블이 꽤 많고, 테이블마다 취식 금지 안내문이 놓여져 있는데 먹거리 관련 쓰레기가 테이블에 여기저기 있더군요.
간단한 먹거리는, 특히 냄새가 심하지 않은 것들은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그 쓰레기 조차 본인이 직접 처리 하지 않는 분들 때문에 잠시간의 휴식이 불쾌해 지더군요.
쓰레기통이 출입구쪽과 정수기쪽에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쓰레기는 본인이 직접 정리하셔야겠죠?
조금 아쉬운 마음에 여기 헝글 회원분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해서 남겨 봅니다.
함께 사용하는 공간 매너 있게 사용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