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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서로 나이가 있으니깐 (저는 20대 후반, 그분은 30대 중반) 장난스럽게 만나진 않아요.

 

 지금 제 자리옆에 그분께 드릴 선물이 있는데

하나는 화장품셋트 구요 ( 비싸진 않아요 스킨+로션 12만원 - 엄마가 사줬어요;)

하나는 하이패스 단말기예요.

 

데이트비용 지출은 7:3 까지는 아니고 5.5:4.5 정도? 아니면 6:4 라고 보면되는데

둘이 같이 원정 가거나 둘이 같이 놀러갈때는 큰 돈은 그분이 내고

주유도 많이하고, 톨비도 안받고...

그래서 하이패스 단말기 사고, 피부 까칠해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남친 주라고 화장품셋트 구입하셨더라구요.

 

다음달엔 생일이라서 지갑이나 전기면도기 사드리려고 하는데 ....

 

저처럼 계속 이러면 결혼적령기 남자들은 부담스러워하나요?

 

 

엮인글 :

은수달

2011.01.05 11:39:06
*.141.102.105

케바케.

간지꽃보드

2011.01.05 11:43:37
*.114.78.21

진리의 케바케.(2)

눈샤람

2011.01.05 11:58:48
*.10.82.135

괜찮은듯한데.. 더 과하면 부담스러울지도...

청출어람

2011.01.05 12:13:16
*.64.178.24

무언가 다른 의도가 아닌 진심이 담긴 선물이라면 감사하고 행복할거 같은데요?

다만 상대방 남성도 예의바른분이시라면 그에 걸맞는.. 아니 그 이상의 선물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질것 같은.. 압박감이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네요

31살 직장인, 연애중인 남자 사람입니다 ^^ 

쿠쿠

2011.01.05 12:16:57
*.98.90.151

요즘 여자분들...다수..받는건 좋아라하면서....

 

본인이 주는건 별루없죠..

 

케바케가 최고입니다..

 

꼭 물질적인게 아니라도 마음과 말이라도...상대방에게 표현한다면..그것만으로도..행복하죠

 

여튼....그런부분까지 신경써준다는걸 안다면 남자분께서 마니 좋아하시겠네요

나그네

2011.01.05 12:30:46
*.226.205.3

케바케긴하지만 부담스넙긴할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하이패스를 담달 생일 선물로 드리세요

낙엽의 달인

2011.01.05 12:40:43
*.94.41.89

케바케인데...

 

두가지를 생일선물로 드려도 될듯욤...;;

雪姸

2011.01.05 12:54:16
*.96.172.3

이유있는 선물이면 괜찮을듯 합니다... 생일선물같은거

 

근데 '쌩뚱맞게 선물주면...응? 이건 무슨뜻이지? 라는 생각이;;;

 

개념없는 사람들이야 선물주면 헤헤거리며 생각없이 좋아하지만

 

어느정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선물은 왜주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듯 합니다 ㅋ

조똥꼬

2011.01.05 14:04:02
*.180.99.209

하이패스 단말기의 경우에는

"내차를 함께 소유하고 싶나? "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어요 ㅋㅋㅋ

 

kukihaus

2011.01.05 16:53:18
*.181.225.205

스킨로션의 경우에는

 

"내 피부를 함께 소유하고 싶나?"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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