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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휴가 소진을 위해(?) 대명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전체적으로 사람이 별로 없었고 날씨도 좋아 즐겁게 타고 왔습니다.
1. 대기줄
곤돌라, 테크노 리프트, 힙합 리프트만 이용했습니다.
곤돌라는 보통 1-2분정도였고 아주 가끔 대기 3분정도였습니다.
점심즈음부터 더 길어졌을 것 같은데... 길어지는 것 같아 리프트 타러가서 잘 모르겠습니다.
테크노는 대부분 대기가 짧았고 가끔 길어야 2-3분이었습니다.
가끔 본 재즈나 발라드 리프트도 대기가 짧아보였고 점심 지나서 길어야 5분 살짝 넘는 정도로 보였습니다.
한가하게 쉴 수 있는 힙합 리프트는 대기줄 0였습니다.
2. 슬로프 인파
10시 반쯤까지는 꽤 한가했던 것 같고, 그 후에는 주말보다 조금 한가한 정도였습니다.
한참 피크 시즌이고 대명의 힘으로 아주 한가하기는 힘드니까요.
그래도 주말의 시장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이래서 평일을 와야하는 건데 휴가내기 쉽지 않네요
<↓↓↓ 12시쯤의 사진입니다 ↓↓↓>
3.설질
지난 크리스마스때도 좋았지만 그때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특히 테크노 상단, 펑키 상단, 최하단 등등에 있는 아이스성으로 베이스 드러난 곳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젠 완전 얼음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은 조금 남아 있었습니다.
대명의 보강제설과 정설 능력이라면 점점 더 좋아질 것 같았습니다.
4. 기타
4-1 락슬로프 정설 시작했습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오픈할 것 같습니다.
4-2 레이싱 슬롭 오픈하여 펑키도 전체가 오픈하였습니다.
4-3 힙합 모글도 오픈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땐 모글 조성한다고 닫아 놨었던 것 같았는데....
이젠 오픈했습니다.
4-4 붐비는 스벅과 버거킹
평일보딩이라 간만에 버거킹에 갔는데 대기줄 꽤 길었습니다.
스벅은 아침부터 대기줄이 계속 있었습니다.
당연히 자리는 거의 없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려야 한개씩 나오고 경쟁도 치열합니다.
주말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평일임에도 제 주문은 "준비중"에도 꽤 안나왔었습니다.>
4-5 늘 그렇듯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테크노 슬로프는 사람이 점점 줄어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 시간이 테크노 타러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주말이었으면 점심시간 이후엔 초보가 많이 올라오는데 오늘이 평일이라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v
5. 마치며.....
간만에 하는 평일보딩인데 너무 만족하고 타고 왔습니다.
그동안 너무 덥거나 비가오고, 아니면 너무 추워서 주말에도 제대로 못 탔는데 너무 재미있게 타고 왔습니다.
사람은 별로(?) 없고 설질도 너무 좋아서 더 즐거웠습니다.
오늘 카빙 잘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리프트에서 눈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평소에도 이렇게 많은 건지... 오늘만 많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평일에 타서 그런지 그냥 다 좋았습니다.
금요일은 회사가 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