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레이크 바인딩을 사용중입니다. (리로드, 킹)

리로드는 17년?  킹은 그보다 더 이전 제품인 듯 한데(중고구입) 체결감이 달랐습니다.

킹 라쳇을 돌리면 90도 이상 돌려야 딸깍 거리기 시작해서 거의 180도를 돌려야

어느정도 체결이 되고 그랬거든요. 리로드는 60도 제낄 때 부터 체결되고

90도면 거의 다 제껴지고 그래서,,, 왜그런가 봤더니 라쳇 생김새가 다르더군요.

그래서 앵클라쳇, 토우라쳇을 구입해서 교체했더니 체결감이 리로드와 똑같네요.

왼쪽이 토우 구형라쳇 오른쪽이 신형라쳇입니다. (이렇게 바뀐지 이미 수년이 흘러서 신형이라는 표현이 맞나 모르겠네요)

신형 톱니가 확실히 윗쪽에 몰려있죠. 그러니 덜 제끼더라도 돌려줍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스트랩 폭이 넓어서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잘라냅니다.  가위로 잘 잘립니다. 

라쳇 4개 6만원 투자로,,, 새로운 장기이식을 한 느낌이고 체결감은 완전 새것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앵클라쳇인데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톱니가 윗쪽에 있어서 같은 효과입니다.

혹시 오래된 드레이크 바인딩 쓰시는 분은 라쳇을 바꿔보세요. 

구형/신형 구분하는 방법은 톱니바퀴 모양새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