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휠백 없이, 그냥 보드가방에, 부츠 헬맷 장갑 다 넣고 갔습니다. 좀 불편해서 그렇치, 휠백 1회용이라..좀 돈도 아깝고 해서..

휠백의 장점은 이동할 때 끌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드는 것 보단 힘이 덜 들죠..

보통 휠백은 파손에서 자유로울 것 이라 생각하지만 딱딱한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휠백도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동이 잦아서 내가 계속 들고가는 상황이면 휠백 구매하시고, 이동을 하더라도 잠시나마 들고가고 대부분 차량 픽업으로 이동한다면 휠백 굳이 살 필요 없습니다. 

원정이 잦은게 아니라면 일반 보드가방에 데크, 부츠, 바인딩, 헬멧, 장갑 등등 전부 들어가며 파손을 대비해서 약간의 뽁뽁이 신공을 이용하는게 낫습니다.

이후에 원정을 다양하게 다닐 예정이라면 구입하는게 좋긴 합니다. 일본 원정은 몇번 가보니 픽업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서 내가 직접 들고 이동하는 경우가 적었으나, 북미나 캐나다 등은 생각보다 끌고 가야하는 상황이 있어서 휠백이 있으면 편합니다.

원정짐싸는 영상 찾아보면 도움됨

스노보드용 휠백+백팩 으로 휠백 끌고다냐도 괴고
일반보드백+케리어 조합으로 캐리어위에 보드백 올려서 끌고 다녀도 됩니다.

매년 갈것 같으면 휠백하나 장만 하시는것도 좋아요.

원정몇번 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공항에선 참 편리합니다

안그래도 신치토세는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넘어갸야 뭐가 다 있는데 그안에서 참 편하죠

근데 막상 스키장 가서는 눈밭때문에 크게 끌고 다닐일이 적어집니다

그냥 들고 다니는게 편한 순간이 많죠

그리고 LCC 타고 갔더니 추가 수화물 무게별로 차지를 먹여서 휠백에 이것저것 다 넣었다가 수화물차지만 20만원 먹었어요

다음엔 꼭 기내용 캐리어 들고 거기에 짐 넣으려고요 ㅠㅠ

일본 원정 중 북해도 지역은 굳이 휠백까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저도 휠백이 있지만 그냥 보드백에 넣어 다니네요 ㅎㅎ)  그냥 보드백에도 데크 바인딩 부츠 헬멧 보드복 등 보드관련 물품은 다 넣고, 일상용품은(카메라, 여분의 옷, 화장품 등등) 캐리어에 넣어 다니는 편입니다 치토세 공항 수화물 찾을때 어차피 공항 캐리어에 다 올려서 운반하는 편이라 휠백까지는 굳이 필요 없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LCC이용할거면 휠백 비효율적일거같아요

휠백무게만 거의 5키로가 넘어갑니다 ㄷㄷ

이동이 얼마냐 되냐에따라 다릅니다.

삿포로시내 : 공항 -> 지하철 -> 호텔 이동시 휠백 있으면 편하긴 합니다.

공항~스키장 : 한번에 다이렉트로 가기때문에 휠백 굳이 필요 없습니다.

참고로 여태 데크백에 들고 다녔다가 작년 3월 휠백 처음 구매하고 데크 2장 바인딩2개 보드복바지,후드,부츠 넣고 갔는데

오버차지로 17만원 냈습니다. (2명금액 휠백은 동일하게 포장했음) 휠백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나가요 ^^;;

데크백에 데크1 바인딩1 부츠1 바지,후드 등 넣었을땐 오버차지 안나왔어요

대크백 한곳에 다 쑤셔 넣으면 앞에 분들 말씀처럼 추가운임 폭탄+허리통증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