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시즌부터 시즌권은 웰리만 끊은 뼛속까지 둔내너구리입니다.

하지만 올시즌은 역대급 최악의 운영으로 오만정이 다 떨어지는군요.그래도 내년에 또 끊을거면서ㅋㅋㅋ

원래 성우리조트는 욕하면서 다니는 맛으로 타는 스키장이지말입니다.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와서 토요일에 살로몬 주최 스키 강습&시승회가 있어서 유튜브로 독학 스키를 배운 제겐 아주 좋은 기회여서 신청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버렸네요.무려 데몬 강습!!

스키어들 사이에서 뻘쭘하게 서 있는 내모습.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브라보로 올라갑니다.열심히 듣긴 했습니다.그대로 따라 해보려고 노력도 했구요.

다만 주변으로 보드로 슝슝 내려가는 보더들에게 자꾸 눈길이 가는건 제 잘못이 아니지 않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알찬? 스키 강습을 마치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니 세상 편할수가..

스키는 재미로 타야지 강습받거나 제대로 배우려는 생각은 버렸습니다.그럴 시간에 보드를 더 타야지..

하프파이프는 외쿡 성님이 열심히 작업을 하시더군요.대회종료전까진 그림의 떡이지만 완성된 파이프 생각만해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ㅜㅜ 4년만의 파이프 부활ㅠㅠ

파크로 가서 놀다 웨이브도 타고..

웨이브 잘 만들어 놨더군요.여러분 웨이브 타세요 웨이브.재밌어요.

토요일 당일치기 셔틀로 집으로 복귀후 

일요일 새벽 또 집을 나섭니다.셔틀타고 용평으로ㅋㅋ

계속 자차로 다니다가 2주전에 셔틀시즌권을 끊었더니 천국을 맛보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레드

시즌 첫 골드밸리

우리들의 영원한 파라다이스 렌파

렌파의 진수인 벽타기

가오픈한 파크도 타고..

이쯤되면 누가 승자죠?

통합권 팔아서 배불리는 리조트? 배부르다면 좋죠.리조트가 살아남아야 우리도 살죠(운영 미흡은 별개로 따져야ㅎㅎ)

통합권 사서 마음껏 누리는 우리가 진정한 승자 아닐까요..저 아직까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하이원은 언제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