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요일 강촌 오전반입니다.
어제 눈도 오고 오늘 아침 기온도 낮고....
강촌도 이정도면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집에서 출발하였는데, 제설 작업이 깨끗하게는 안되어 평소보다 20분 정도 늦게 도착 했네요.
오늘 길에 바퀴자국 따라 달리셔야 하는데 눈 밟고 레귤러 기준 토턴 슬립나서 가드레일 긁으신 산타페 차주분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도착시간 9시 25분, 리프트 탑승 9시 45분, 래퍼드 1회, 디어 뺑뺑이
온도는 영하 8도로 시작, 바람 잔잔, 적당히 보드 타기 좋은 날씨..
인파...
오는길이 좋지 않아도 올 사람은 다 오는것 같네요.
어린이 강습팀도 많고, 일반 스키어, 보더, 알파이너 등등 평소 월요일 오전반보다 많습니다. 소문난듯....
설질...
제가 금요일에 용평 원정을 다녀왔음에도 오늘의 강촌 설질은 용평만큼은 당연히 아니지만 엄청 좋습니다. 온도만 유지되면 매일 시즌 베스트를 갱신할것 같네요.
평소에는 이래저래 설명이 많았지만 그냥 좋은 설질입니다.
얼른 오세요~~
마지막 사진은 오늘도 여전한 합류지점 한 가운데서 강습하는 스키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