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고글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맨눈으로 타던 보린이입니당...
맨눈이 편했는데 라이딩 연습하면서 속도가 붙다 보니 슬로프 내려오면 눈물이 졸졸 나더군요...
렌탈샵에서 대여해서 고글을 써보니 눈이 시린건 줄긴 했는데 시야가 방해가 심하던데(습기 + 바닥면 굴곡 안 보임) 원래 그런거 감수하고 타는건가요...? 야간에 쓰면 더 안 보일 것 같아서요ㅜㅜ 공구게시판 크랭크 하나 구매해서 써볼까 하는데 고민입니다...
시야각넓은 고글을 써보세요(검색하면 많이 나옴)
렌즈도 야간용으로 쓰시면 낮에도 잘 보입니다
전 주/야간 80%는 클리어렌즈 쓰고, 진짜 햇빛 밝은날에만 야간용을 주간에 사용합니다.
고글은 안전보호구로 필수입니다.
고글을 쓰는 이유는 설맹과 같은 자외선을 받아 일어날수 있는 질병을 막기 위한 용도로 쓰입니다.
고글 브랜드 대부분의 렌즈가 이 자외선 차단률이 거의 100%에 가깝게 차단되구요.
바닥면 굴곡이 잘 안보이면 가시광선 투과율(VLT)이 좋은 렌즈를 쓰면 그나마 덜 합니다.
흔히 클리어렌즈가 VLT 85%~95% 정도고요. 색상에 따라 VLT가 다릅니다.
고글 렌즈에 안티포그 기능등 과 같은 것들이 있기에 사용환경 및 보관 등에 따라 오래 쓸수도 짧게 쓸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글에 습기가 낀다면 착용이 잘못 된던지 고글의 렌즈가 수명을 다했던지 했을껍니다.
렌탈샵에 있는 고글의 경우 렌즈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습기가 꼇다고 봐도 될겁니다.
고글은 건조한 바람 + 햇빛 자외선 + 외부충격 모두 보호해주는 안면 보호구라서 무조건 하셔야합니다.
습기는 고글 자체가 불량이거나 착용방법이 부정확한게 아니라면
요즘은 습기 방지 기술이나 코팅 적용된게 대부분이라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바닥면 굴곡 안보임이나 시야 왜곡은 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나마 밝은 렌즈를 끼면 좀 나은 편입니다만....완전히 없을 수는 없는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