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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보드타는 친구가 없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타는사람은 많은데 다들 놀러만 다니는 수준...
초보자들 매번 데려가서 초급에서 자세 잡아주고
가끔은 여사람자들 손잡고 내려와주기도 하지만...... 여튼 그건 그냥 수다떠는 재미뿐.. 같이 타는재미는 없네요
매번 혼자 가서 타니까 편한점도 있지만 문득문득 외롭네요.
동호회활동같은건 성격에 안맞고 -_-;
무엇보다 비슷하거나 더 잘타는 사람이 있으면 제 자세 교정도 좀 받고
뭐가되나 안되나 봐달라고도 할텐데.... 잘타는 사람이래봐야 올해 데려가서 S자 겨우 갈챠줬네요...
보딩강좌 보면서 자세잡으려고연습하고있는데
막상 저도 초보다보니.. 내가 하고있는게 카빙이 맞는건지-_-; 자세는 제대로되었는지 ..
동영상이라도 한번찍어서 보고싶은데 봐줄사람도, 찍어줄사람도 없고....
어쩄거나 솔로는 외로워요..
솔로가 외롭다는말이 매서운 날씨보다 더 안타까운 1인입니다
벌써 8년정도 홀로 보딩합니다
장점은190가지 단점은0가지.. 절대 솔로보딩 초보중급자들은 잘 안다니죠..
그래도 자기실력이 출중하다고 생각하는 보더분들이 많이 솔로보딩합니다
저도 강촌에서 어떤분과 대화했는데.. 대전에서 혼자오셨구 5년되었다네요
근데 실력이 ㅎㄷㄷ.. 누구랑 같이오면 시간만 많이 빼앗긴다고.. 저랑 생각이 같죠^^
물론 시간많고 대학생들이나 단체로나 동호회활동이 잼나겠지만
직장인분들이나 자영업하는 저처럼.. 누구랑 같이 갈 타임도 안맞을뿐더러 돈과시간이 너무 아깝죠..
생각하기나름.. 하지만 본인이 어느순간 혼자 스키장에가는걸 즐기신다면 그건 고수가 되었다는 증거같네요..
저는 비발디...저만 느끼는 줄 알았는데.....왠지 가지 않으면 불안하고 가면 '즐겁지만은 않다'라는 말에 심히 동감합니다..ㅠㅜ
그래도!! 보온병에 스프싸가지고가서.....주차한 차안에서 먹고와요 ㅠㅜ 어흑......................그래도 연습은 정말 많이 되는듯!!ㅋ
가이타요를 이용해보세요 -0-;;;
저는 물론 이용해본 적이 없지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혼자 타진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