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네이드 오퍼레이티브입니다..
파이프 장갑은 너무 얇아서 부담스럽고 그냥 일반(?)장갑은
너무 투박해보여서 뭘살까 고민하며 샵을 이리저리 돌다가
이월상품 남아있길래 사버렸습니다..
![](http://blogfile.paran.com/BLOG_179500/200510/1130518911_DSC01357(3950).jpg)
일단 겉모습닙니다...
손바닥에도 총든군인의 실루엣이 그려져있습니다..엄지 손가락 부분은 세무(?)같은 재질이고..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은 손바닥이랑 같은 재질이 한겹 더 붙어있습니다...
![](http://blogfile.paran.com/BLOG_179500/200510/1130519131_DSC01360(4683).jpg)
안감은 보시다시피 파이프 장갑입니다..
손바닥 전체는 괜찮은데 손등의 손가락부분이 방수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입니다..
아직 개시를 못해봤기때문에 방수에 관해선 할 말 없군요..
그리고 파이프 장갑을 빼버리고 겉감만 끼우고 탈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파이프 장갑을 빼버려도 안쪽에 부드럽게 처리되어있어서 그냥 끼워도 되긴하지만...
그렇게 되면 장갑이 너무 손에서 떠버리는군요...
![](http://blogfile.paran.com/BLOG_179500/200510/1130519448_DSC01362(7254).jpg)
흰색 누빔 처리된 곳 중간에 보면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안에는 초등학교과학시간 전선실험때 자주보게되는 고무로 감싸있는 악어이빨입니다.
거기에 물려있는 것은 보시다시피 고글닦는 것으로 추정되는 천..
한쪽에만 들어있습니다..
다른쪽에는 아무것도 없죠..
아무 것도 없다해서 거기다가 뭘 집어넣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기껏해야 일회용 라이타 하나정도?
아직 개시를 안해봐서 성능에 대해서는 뭐라 할말이 없지만..
하나값에 두개의 효과를 내기 때문에 좀 안추운날엔 렌탈해서 타는 친구에게
장갑을 빌려 줄 수 있는 우정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