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324 시즌에
삿포로 3번 다녀왔습니다. (12월 1월 2월)

코로나 이후 항공이 어마어마하게 올라서 90만원이 평균이 되어버린..;
(10~20 더 부담하면 비즈니스도 가능합니다.)

1. 인스타360 x3
매번 인스타360 x2 쓰다가 올겨울부터 x3 사용.
처음엔 옆그레이드 같아서 구매하지 않았는데 사용해보니 차이가 날만큼 좋아졌습니다.
(단점은 x2에 비해 무겁다는것; 들고 라이딩 하기엔 무거워진 만큼 좀 힘들긴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무뎌집니다)

2. 플럭스 스텝온 바인딩
2324시즌부터 스텝온을 접하게 되었는데 신세계 입니다.
다시는 일반 바인딩으로 못돌아가겠..
스텝온바인딩이 원정가서 파우더 눈에서도 쉽게 사용할까 싶었는데 가능하고도 남습니다.
(실제 일본 스키장에서도 10명중 1명은 스텝온 인가? 할만큼 많이 봤습니다)
아직 접해보지 않았다면 무조건 강추!
플럭스 스텝온 바인딩은 한국엔 미출시라 일본 원정가서 구매했습니다.
버튼과는 또다른 느낌 입니다. (버튼 스텝온 x랑 병행해서 사용중인데 플럭스가 뭔가 더 자유?로운 느낌)

3. 파우더 (루스츠, 키로로 기준)
12월 연말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서 파우더는 없다시피 했습니다.
(물론 찾아보면 조금 있기는 했음)
1월엔 폭설 이후라(역대급 폭설이 내림) 눈이 너무 좋았습니다.
2월 설연휴엔 루스츠는 실망, 키로로는 대만족 이었습니다.


결론은 폭설이후 신설이 잔뜩 내린뒤에 보딩하면 천국을 맛본다.
단, 짧게 원정가는 우리들은 하늘에 운을 맡겨야한다.

사진 한장 박고 사라지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시즌이 끝나감을 아쉬워하며..


ps) 내년 원정글은 이른 시간에 한번 올려봐야겠군요.
(이제 항공은 100만원전후 생각해야한다는.. 24년도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