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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긴 했겠지만,
예전엔, 아니 근래까지도 못된 글 혹은 제글에 못된 댓글달기를 많이 했었네요.
뭐가 그리 심적 여유가 없었는지 날이 바짝 서 있는게...
작성글만 확인되는거니, 제가 쓴 글이 아닌 다른분의 글에 댓글을 달면서는 얼마나 많이 실수를 했을 지...

나이가 들며 자주 하게 되는 생각이, "나는 좋은 사람인가?" 혹은 "나는 좋은 사람이었나?" 인데..
그 생각을 할 때 마다 부끄러움이 밀려 옵니다.

인격수양이 필요 할 것 같아요..

저로인해 상처받은 분들, 제 실수들로 인해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지난 날은 바꿀 수 없고..
다가올 날들에 조금씩 더 좋은사람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얼마전 어느 강연을 보니, 사람의 충동성, 공격성을 컨트롤하는게 뇌 전두엽이고,
이 전두엽이 뇌 부위 중 가장먼저 퇴화 한다는데,
전두엽이 퇴화되지 않도록, 최대한 천천히 퇴화되도록 노력을....

이상 영양가는 없지만 진지하고 진심인 글 이었습니다.
엮인글 :

kimbaley

2024.02.17 12:44:07
*.235.2.162

저는 나이를 먹을수록 욱하는게 커져서 고민입니다 ㅠㅠ

취향

2024.02.17 12:57:46
*.7.231.81

그게 전두엽 때문이래요...... 자연적인거라고는 하는데, 의식적으로 눌러야 하나봐요...

무당신선

2024.02.17 13:24:09
*.102.0.127

내가 좋은 사람인가 라고 고민을 한다는거 자체가
이미 좋은 사람인겁니다.
글구 이미 아시겠지만...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그 어떤 커뮤 어떤 동호회든
불편러들이 있어여.
저도 헝보에서 만랩 마음의 방패를 얻었자너요?
ㅋㅋ

취향

2024.02.17 15:00:24
*.86.102.17

모두에게 좋은사람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도 나쁜사림은 안되는것도 욕심일까요? ^^;
전 아직 방어력이 딸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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