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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는 아니지만 플럭스 xf, 슈매는 소유했고 실제 타보았고, 클루는 지인거 두슬로프 타보았는데
본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당연히 꽉잡아주고, 이리저리 바꿔 보기에는 플럭스가 제일 좋습니다.
슈매나 클루는 그 편의성이 비교불가 입니다. 슈매는 세팅하기가 좀 까다롭구요. 무거운게 단점입니다.
저는 슈매쓰다가는 플럭스 못쓰겠더라구요. 그리고 클루는 편했는데 정작 사용자 분은 좋게 평하지 않더라구요.
다음시즌에 클루 한번 써고 싶을정도로 저는 만족했습니다. 바인딩 풀때 슈매보나는 클루가 더 편한거 같긴 했습니다.
슈매도 너무 꽉조이고 하면 라킹이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슈퍼 유저이구요 딸아이는 클루 유저입니다... 직접 클루를 사용해본게 아니라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성능이나 라이딩만 본다면 CV가 압승이 아닐까 합니다. 슈퍼매틱과 클루는 뭔가 라이딩의 기능적인 면 보다는 아무래도 편의상에서 먹고 가는 점수가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비교를 한다는건 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클루의 경우 잘 안빠진다는 말도 있고 생각보다 불편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실제로 발이 아닌 손으로 빼보면 뻑뻑해서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당긴 후 뽑아야 하는데 동시에 당겨서 빠지지 않는 경우도 다수 발생합니다. 딸아이가 초6인데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거 보면 요령만 제대로 있으면 문제 없는것 같습니다.
스트랩은 확실히 문제가 좀 될 수 있습니다, 전향자는 좌우를 봐꾸던지 나름의 자구책이 좀 필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밟아서 부러뜨려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부분인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클루의 가장 큰 단점은 쫀쫀함이 없다?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단단한 플라스틱에 몸을 기대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하이백이나 플레이트가 적당한 완충감과 복원력으로 감싸는 맛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었습니다.
슈퍼매틱의 경우 셋팅만 잘 하면 나름 너무 좋습니다... 솔직히 많은 단점이 있지만 막상 슬롭에 나갈때는 다른건 접어두고 이놈만 찾게 됩니다... 사실 너무나도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도 부담스러운데, 체력까지 빠지면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저는 덕스텐스에 슬턴을 그것도 상급에서 짧게 끊어서 가는 라이딩을 좋아하는데, 한번 타면 다리가 뿌아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힘들다 싶어 다음에는 다른 바인딩 써야겠다 하면서도, 다시 슈퍼매틱 들고 갈 정도로 마약같은 놈인건 맞는듯 합니다 ㅎㅎ;
아! 그리고 쓰락이였나? 뭐였지? 부츠가 빠진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한번 확인도 해보셔야 합니다.
난 퍼퍼먼스를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하시면 CV, 무게는 약간 무거워도 단단하고 편한게 필요하다면 클루, 엄청난 무게에도 불구하고 편의성과 바인딩의 성능을 나름 살리고 싶다면 슈퍼매틱으로 정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비사용기 보시면 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