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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이너가 찢어져서 이번에 부츠를 바꿨습니다. 사이즈는 260>255로 한사이즈 줄었고 플렉스는 6>8로 올렸습니다. (셀시우스 트레디셔널레이스>나이트로 벤처프로)
처음에는 부츠 사이즈도 줄이고 더 하드한 부츠라 발이 아픈 줄 알았거든요. 신다보니 점점 부츠만 신을 때는 괜찮아져서 이젠 부츠만 신으면 거의 아프지 않습니다.
문제는 바인딩 체결 후 라이딩시에 발이 무진장 아픕니다... 안그래도 바인딩 사이즈는 260~280사이즈라 걱정을 좀 했었는데 어차피 5mm차이인데 상관없겠지 하며 그냥 탔습니다. 육안으로 볼 때는 눈에 띌 정도로 공간이 남는걸로 보이긴 했어도 정작 체결하니 흔들림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시즌 내내 최악의 보딩만 했고요. (유니온 포스 m사이즈)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기존 부츠 외피에 새 부츠 이너 조합으로 시즌 마지막 라이딩을 다녀 왔는데 통증이 전혀 없네요.
결국 하드한 부츠 자체의 압박이 너무 세서 아프거나 작은 사이즈의 부츠와 큰 사이즈 바인딩의 조합이 안맞아서 아프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은데 바인딩 사이즈를 작은걸로 바꾸면 괜찮아질까요?
음...줄은 사이즈와 하드해진 플렉스가 원인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