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찾아서 봤는데 경사 차이가 있겠지만 이전이 더 나아보이네요. 밸런스 면에서요.
잘 타시지만 칭찬보단 매운맛을 선호하시는 것 같아 피드백 드려보자면 포지션이 불편해 보입니다. 자세를 낮추는 것은 좋은데 토에서 머리가 같이 떨어지니 프레스가 새어나가 털림이 보이고 힐에서 골반이 따라서 회전하지 못하니 엣지는 세우지만 보드와 동조가 잘 안되서 털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업을 안하고 탄다고 해도 이정도의 턴폭에선 폴라인 이후 다음턴을 준비하는 무브먼트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하니 턴 진입은 부드러우나 턴 탈출이 늘어지고 리바운딩 또한 부족해 벤딩으로 겨우 엣지를 넘기는 모습도 보이네요. 상체는 숙이더라도 하체로 가압을 하는 연습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잠깐 나오는 숏턴에서도 가압(프레스)를 못 넣으시는것을 볼 수 있네요. 2년차라고 하셨으니 다음시즌에 하시면 되겠네요. 이제 걸어서만 타는 방식은 졸업하셔도 좋을듯요.
그리고 손으로 땅 짚는건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지금 단계에선 오히려 밸런스 무너뜨리는 요소로 작용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