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보딩 시 최우선이, 안전/방어보딩입니다.
주로,, 보딩시, 같은 보더보다 스키어와의 사고 위험이 확률적으로 꽤 높은 것 같았습니다. 특히 큰 사고일수록요.
보더끼리는, 서로 라인이해도가 좀 되다보니 라이딩 중 서로 대충 라인이 겹치면 서거나 라인을 변경 및 속도를 줄이는데.. 스키어들은 약간 피해가는 식으로 쏘는 걸 몇번 봤습니다. 물론 그들도 변경하거나 속도를 줄이긴 하는데,, 약간 스타일이 다르더군요. 서로 타는 게 다르니 어쩔 수 없는 측면이라고는 봅니다.
용평은, 아무래도 스키어가 많고..(듣기로는 머릿수로 텃세?를 부리는 느낌이라는데),, 보더와 라인크로스등이 겹치는 관계로 사고위험이 꽤 높은지 궁금합니다.
가본지 오래되서 슬로프 탐방차, 정신없이 이러지리 즐기는 땅콩데크보다는 서서히 즐기며 타기 위해 짧은 콘트롤 쉬운 해머덱을 가져갈까 합니다.
참고로 전 덕스텐스고 미들카빙턴을 즐기긴 하는데, 상황에 따라 숏턴/롱턴/슬라이딩턴 합니다. 상급코스에서 콘트롤 역시 큰 무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운전도 그렇지만 안 가본 or 가본지 오래된 슬로프는.. 특히 조심해야겠죠.
암튼, 후방 스키어와의 충돌을 최대한 주의하는 편입니다. 스키어 및 보더가 잘타도 못타도, 사람이 많지 않은데 라인상 서로 충돌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봤거든요. 잠깐 아차..하는 순간에 멀뚱이. 용평은 특히 아마,, 쏘는 스키어도 많을 듯 싶고.
조심만 하러 갈거면 안가는 게 맞을 법도 해서, 문의합니다.
*
가면 토요일(3.9) 주로 타지 않을까 합니다.
취향상 밤보딩에 집중하는편입니다.
용평은 스키 : 보드 = 9 : 1
스키어가 압도적으로 많죠
그렇다고 특별히 더 위험하다고 느끼진 않습니다
슬로프 구성이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서 밀도가 높지 않아요
살살 타는거죠머
용평 원정을 해마다 꼭 두어번은 가는데 갈때마다 느끼는게
메가그린, 골드벨리, 레드 이렇게 아니면 폭이 너무 좁습니다. 특히나 전향으로 롱, 미들턴(뉴레드, 블루, 렌보상단 등등)은 거의 무리라고 봐야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특히 모든 파라다이스 슬롭이 폭이 좁고 상대적으로 초중급(실버제외)이기에 스키어가 문제가 아니라 이제 막 강습을 끝낸 어린친구들이 너무 많아요... 이 친구들이 서로의 라인을 이해하기엔 버겁죠... 아무리 폴라인쪽으로 떨어뜨려도 예측안되는 라인을 그리며 보호자도 뒤에서 어린친구들 보호랍시고 예측이 불가능한 라인을 그리며 타는걸 예측하고 추월하고 앞으로 나가기가 많이 힘들죠...이런 상황에서 조심하고 안전하게 타면 용평은 사랑입니다.
매년 다양한 스키장을 가고있고, 올해도 6군데 이상의 스키장을 다녔는데 용평이 특별히 더 위험하다 라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용평이 스키어가 많다 라고 하지만, 최근 느낌은 어느곳에를 가나 스키어가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라고 느꼈고, 용평만 딱히 스키어의 비율이 더 높다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