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휘팍에서 올해 첫 파이프를 타보았습니다.
파이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보드더군요.
파이프 버텀을 타고 트렌지션으로 진입할때 미드와이드의 데크 폭과
적당한 사이드 컷 때문에 엣지가 밀리는 현상 없으 아주 자연스럽고
빠르게 월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플렉스와 pop 덕분에 원하는 트릭을 무난히 할 수 있게 하구요.
데크가 가벼워서인지 에어시 콘트롤이 더 쉬웠습니다.
그동안 단단하고 하드한 데크만을 좋아했었는데,
사피언트는 뭔가 다른 눈을 뜨게 해주는 데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