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그동안 눈동냥만 하던 헝그리보더이 정보를 통해 이번에 좋은 장비를 얻게되었어여.
4시즌째로 이번 시즌을 위해 5개월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바람이 얼굴을 가르며 지나갈때 희열의 눈물(^^;;;)을 흘리는 카빙에 환장한 보더랍니다^^*
3시즌을 묵묵히 렌탈해서 타다가 이번에 장비를 맞추게 되었어여.
부족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부츠!! DC Judge 부츠로 사이즈 255mm입니다. 제 발 실측 사이즈가 250mm더라구요. 제 발이 이리 작은지 몰랐네여. 한 치수 큰 255mm로 했는데 작지도 크지도 않게 딱 맞더라구여. 발볼이 넓으신 분들은 10mm 큰 사이즈를 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여.
발볼이 적당하신 분들은 5mm 정도 크게 신으시면 딱일거예여.
회원카드가 있는데 A/S나 기타문의할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었을때 느낌은 오~~~! 세상에...렌탈부츠만 신던 저로서는 감동먹었답니다. ^^;;;;;
딱 맞는데도 앞쪽 젤이 있어 아프지 않았구여. 에어가 없어도 뒷굼치 안뜨고 잘 잡아주었습니다. 에어까지 했을땐 엄청난 압박에 통증이 올 정도였구여. 제 발과 하나가 된 느낌!! 엣지 먹이는대로 다 들어갈거 같은 느낌이었어여.
바인딩!!! 듣던대로 DC 부츠와 궁합 환상이었습니다.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외모에 255mm 뚱땡이 부츠와 유격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장질 몇번 안하고도 부츠를 딱 잡아주는 느낌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검은색 바탕에 힐컵에 빨깐색 문양~~검은색인 데크와도 매칭이 훌륭했지요.
데크!! 검은색 바디에 말갈퀴같은 흰색 문양....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CAP방식이 아니고 Sandwich/Sidewall 방식인가 그렇구여. 첨엔 라이딩 머쉰이니 하드해서 잘 부러진다느니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초급에서 한번 내려오고 나서 와우~~!! 바로 중상급으로 갔지요. 걱정한거보다 다루기 어렵지 않았으며 엣지 먹이는대로 밀리지 않고 잘 들어가는 느낌...
왜 라이딩 머쉰인지 깨달을 수 있었어요..턴시에도 안정감이 탁월했습니다.
매 시즌마다 20번 이상씩(한마디로 매주 간다는 컹;;;) 스키장을 다니는 직딩보더에게 훌륭한 장비를 선사해주신 헝그리보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각종 정보들 아주 유용했었어여.
이번 겨울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전보딩하시기 바랍니다^^*
화이링~~~~~~~!!!!!
다크호스는 꼭한번 타보고 싶은 데크라는 ㅎㅎ 왜케 비싼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