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옵션 0304 조니매키넌 타다가 올해 언잉크로 바꿨습니다.
이제 좀 트릭을 본격적으로 해볼생각으로 샀습니다.
제가 할줄 아는 트릭은 백사이드 180, 프론트 360, 알리 살짝 뭐 이렇습니다.
언잉크타기전까지는 360도 못했었는데 연습덕분인지 보드덕분인지 지금은 어느정도
그라운드 트릭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바인딩은 p1 0405고 부추는 0304 드라이버입니다.
우선 라이딩시에 그리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매키넌과 비교해서 안전성은 약간
떨어지는듯 합니다. 약간 더 소프트해서 그런지 모글을 넘을때 약간 불안합니다.
그거 말고는 트윈팁이라서 오른쪽 왼쪽으로 타도 어색함을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제가 구피로 타는데 레귤러로 바로 바꿔서 턴을 해도 나비스턴정도는 어색함을 느끼지 않고
할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카빙을 그리 완벽하게 하질 못해서 더 정확하게는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여.
다음으로 트릭을 할때 정말 편합니다.
프론트 360을 할때 살짝만 널리쳐주고 휙돌면 정말 편하게 돌아갑니다.
뭐 360을 하는방법이 다 그렇듯이 모든사람들이 모든 보드를 타더라도 가볍게 휙돌겠지만
제가 매키넌으로 연습을 하던때와는 다르게 정말 쉽게 돌았습니다.
매키넌으로 그렇게 연습을 해도 안되던게 언잉크로 바꾸고 하루만에 360마스터 했습니다.
신빙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정말 사실입니다.
버튼제품은 인피니티급이상 보드를 출시때부터 왁스를 코팅하고 판매합니다.
그래서 제품을 새로사도 타기전에 왁스를 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제가 타본결과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친구가 살로몬 다니엘프랑크를 일년동안 안타다가 왁스도 안칠하고 첫 보딩을 하는데
정말 보드가 슬롭에 딱 달라붙어서 미끄러지지 않는걸 보고 정말 왁스는 중요하구나 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보드를 사고 왁스를 안칠하고 스키장에 갔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전 지금 캐나다 캘거리에 있고여 모든 눈은 자연설입니다.
그리고 탑시트의 내구성은 의외로 단단합니다.
제가 파크에서 되지도않는 펀박스나 레일을 시도하고 있는데 가끔씩 펌핑타이밍 놓쳐서
점프가 되자 않아서 펀박스에 그냥 디립다 박은적도 많고 레일에서 미끄러지기도 부지기수였는데도
다행이 심각한 손상은 입지 않았습니다.
엣지에 살짝 기스가고 탑시트 약간 긁히는 정도...
생각보다 내구성은 좋은듯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맘에 드는 보드입니다.
사람들이 2홀시스템에대한 의구심을 많이 가지시는데 정말 문제되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싶이 트릭에 파크에서 그 주접을 떨면서 타고있는데도 여태껏
한번도 바인딩 다시 조인적 없습니다.
거의 유격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쩝...두서없고 정신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잉크에대한 사용기가 없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좀더 열심히 타서 실력이 늘어나면 그때 정말 제대로된 사용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