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밑에 인스피레이션과 커스텀엑스 시승기를 간단시 적었던 넘입니당..^^
커스텀을 타본후 약간의 딜레마에 빠져 실력 상승이 안되는 듯 하게 느껴지고 인스피레이션을 탓하
며 엣징과 왁싱을 다시하고 바인딩각을 조절해보면 슬럼프를 빠져 나오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바인딩각을 심하게 조정하고 엣징을 하니 좀더 깔깔한 느낌(톱질하는느낌)이 나고 자꾸넘어
지며 몇일간 계속 슬럼프에 빠져들고 실력향상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러던중 엑스를 가진 형님께서 자꾸 지름신을 펌푸질 하사 결국 T6를 지르게 되었습니다
길이는 156사이즈로 인스피레이션 157에 비해 1센티 작아졌구요
엑스와 T6를 고민중 이왕 사는거 좀더 고가를 사자..ㅡ.ㅡ 하는 지름신을 부름을 받아...^^
사실은 아는 형님과 장비스펙이 똑같고 바인딩 각도 똑같아 한번씩 바꿔타는 재미를 느낄려고 무리
해서 T6를 질렀습니다
외관 그래픽은 다들 아시겠지만 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당... 꼭 랜탈데크같다는..ㅡ.ㅡ
색상은 쏘나타2 진녹색이라고 해야할듯하네요..
뭐 저녁때 바로 지산을 달려가 보았습니다 우선 리프트 전에 바인딩을 채결하고 스케이팅을 해보니
음.. 역시 새거라서 잘 미끄러 지네요..^^
실버쪽만 한시간좀 넘게 탔습니당... 일단 폭이 전보다 좀더 넓어져서 프레스줄때 허벅지가 아프기
는 했지만 폭이 넓은덱을 원하던 저로서는 좋았습니다... 알리를 살짝쿵 쳐보니 전에 비해 데크가
하드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좀만 익숙해 진다면 멋진 모습을 보일듯싶어요
카빙시 느낌은 커스텀같은 경우는 한번 박히면 쭉 밀고 나가주는 맛이있고 럭셔리 세단을 타는 느
낌이구요
T6 같은경우는 음 좀더 스포티하다고 할까요... 아직 내공부족도 있지만 전에비해 고속카빙시 확실
히 안정적입니다.. 힐턴시 슬립도 전에비해 확연히 줄었습니다 특히 아이스상태에서 미끄러짐이 줄
어 들었구요 뭐 정말 고수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느낌만 적습니다..
이제 2시즌접어드는 초보로서 실력에 정체기에 들어서니 막막했는데 데크를 바꾸고 나니 뭔가 여명
이 보이는거 같아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물론 장비가 실력을 말해주는것은 아니라는거 잘압니다.... 하지만 장비가 실력을 늘릴수 있도록
어떤 계기나 기회가 된다면 이또한 좋은 현상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 몇번 안타봐서 잘 모르지만 혹시 보딩 선배님들은 갑자기 정체기에 빠졌을때 어찌하시나요?
갑자기 문답이 되었네요..
정말 글을 못쓰니 횡설수설만 하다 갑니당...ㅡ.ㅡ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그냥 비니하나 바꿔쓰면 될것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