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본 원정(앗비고원)을 갖다 와서 느낀점을 추가하려  합니다.

이번 일본원정때는 눈이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였습니다. 최대길이5.5킬로짜리 슬로프 상단은 아이스가 상당히 많더군요.

하지만 상급슬로프나... 산왼쪽에 자리잡고 있는 슬로프지역은 어느정도 좋은 설질을 선보였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는 중급과 초급슬로프에서 많이 다녔습니다. 같이 간 일행이 겁이 좀 있어서 상급슬로프는 피하더군요..그래서 하는 수 없이...^^

우선 5.5킬로짜리를 타면서 느낀 사벤더의 좋은 점은 베이스의 활주성이였습니다. 상당히 긴 코스이고 초급코스이다 보니 베이스로 갈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경사면이 거의 없는 곳이 많았는데 그런곳에서 사벤더의 베이스활주성은 빛을 발휘하더군요.

상급코스는 많이 못같습니다만... 2번인가 타면서(대강 길이가 1.5킬로 이상 유지되는것 같았습니다. 상급타다가 중급으로 변하더군요. 경사각도는 용평의 레드정도로 보심 될것 같습니다)
느낀것은 제가 저번에 써놨듯이 그립력과 빠른 턴입니다.

그립력 정말 좋았습니다. 상급의 경사도에서도 밀리지않고 잘 잡아주더군요. 사실 좀 놀랐습니다.
첨에 탈때는 긴가 민가했었는데... 경사도가 있는곳에서 타니 확실하더군요.

그립력이 바탕이 되니 그런지 모르지만 턴도 자신이 붙어 경사도가 있는곳에서도 잘 되더군요.

제가 그냥 띵가띵가 타는 스타일이라서 더이상의 평가는 내리기가 좀 그렇네요.

T6와 이놈중 어떤것을 팔까하다가 T6를 팔았는데 이번 원정평가로는 잘 판것 같습니다.
T6도 맛이 있었지만 사벤더도 재미있는 라이딩을 즐길수가 있게 해주는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는 원정이야기를 칼럼에다 적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