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0원대 ‘통큰 치킨’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롯데마트가 이번에는 ‘LA갈비’를 반값에 판매하고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늘(6일)부터 대대적인 광고와 함께 전국의 매장에서 미국산 냉동 LA갈비 250톤을 50% 할인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내 축산업계는 가뜩이나 한우농가들이 구제역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점에 롯데마트가 이익을 챙기기 위해 상도의를 저버린
행사를 한다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굳이 구제역 확산으로 한우 농가가 시름에 빠진 시기에 해외에서 갈비를 들여와 폭탄세일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가 석달전부터 준비돼 왔고 한우 세일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반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경쟁 업체들은 구제역으로 고생하는 축산농가를 돕겠다며 국산 축산물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 관계자는 “LA식 갈비 행사는 구제역이 확산되기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며
“이미 2∼3개월간 준비한 행사를 진행하지 않으면 해당 업체가 타격받게 돼 그만둘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해당업체가 타격이라...
마트측이 입점사들 타격입을까봐 자신들 이미지 깎이는 걸 불사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