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square : Q-pants PreView



   시작하기에 앞서....

   포스퀘어라는 브랜드를 이야기하기 이전에 먼저 포스타라는 브랜드를

   한번쯤은 집고 넘어가야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sk8쪽의 포스타와 써카(Circa)

   snow쪽의 포럼, 지니어스, 스페샬블렌드, 포스퀘어가

   바로 FourStar Distrubution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4년 7월경 포스타에서는 snow division의 브랜드를 버튼에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기사내용은 http://xgsnow.xgamezone.com/snowpaper/news_view.asp?idx=105 를 보심 됩니다.)



   피터라인, JP워커, 데븐월시, 제레미존스, DCP등으로 승승장구를 하며

   잘 나가던 브랜드였지만, 회사문제로 인하여 DCP, 제레미등이 떠났으며

   브랜드의 파워도 국내에서의 입지가 상당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시는 분들은 알고 계신 국내에서의 유통문제(이미테이션과 할인율문제 등)로 인하여

   국내에서는 속칭 "한물간" 브랜드중에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리 쉽게 무너질만한 상대가 아닌데다가

   요니말미의 대회수상, 라우리같은 구세주의 등장과 함께

   어느 순간(개인적으로는 매각이후로 생각)부터 다시 한번 브랜드의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자잘한 이야기들은 접어놓고(아무래도 프리뷰이기 때문에;;)

   사진 위주로의 간단한 설명들을 하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Q팬츠라는 제품입니다.

   착용 실사는 자켓 프리뷰에서 같이 올릴 예정입니다.



   우선 같은 Shell System라인에 있는 Barranca Pants와 사이즈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아래쪽에 깔려있는 브라운 핀스트라이프가 지난 시즌의 제품입니다.

   처음에 Q팬츠를 입었을때는 작년처럼 크지가 않아서 "살이 찌긴 쪘구나-_-"싶었는데

   대보니까 올해 바지가 작년보다 살짝 작게 나왔더군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허벅지의 통이 살짝 좁아졌습니다.(지난시즌에 비해)

   아무래도 전반적인 브랜드의 스타일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스페셜브렌드와의

   라인적인 면에서의 차별을 두고자 사이즈의 조정을 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장을 비교 한 사진입니다. 작년보다 기장이 좀 길어졌습니다.

   위쪽에 위치하여 바지를 접었기때문에 사진으로 보이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대보았을때 확실히 길어졌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슬림&롱~ 스타일이 된거 같군요 -_-







   허벅지 부분의 포켓 부분입니다.

   똑딱이와 함께 찍찍이(벨크로)로 이중처리를 해놓았습니다.

   지퍼의 부분도 천으로 한번 더 덧대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퍼 부분의 방수테잎 처리가 되지 않은 부분은 살짝 아쉽긴 하지만

   덮어지는 스타일의 디자인이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왼쪽 무릎 부근에 있는 주머니의 사진입니다.

   덮개(!?)를 열면 글로브홀더(사진에 보이는 빨랫줄같은-_-)가 보입니다.

   작년에 써본 결과에 의하면 편하긴 한데 조금 두꺼운 장갑을 껴놓게 되면

   고무줄이 살짝 늘어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마 올해도 그다지 큰 개선은 되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_-







   벤틸레이션 지퍼를 개방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땀이 많기 때문에 가랭이 사이에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사선으로 나있는 통풍구는 정말 저같은 사람에게는 환영할만합니다.

   통풍구를 가로지르는 외피와 같은 소재로의 보형물은 메쉬가 지퍼에 찝히거나

   가로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으로 메쉬가 찢어지는 일을 방지해 줍니다.

   (보강재가 없어도 안찢어질것 같지만 경험상으로 찢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T_T)





   바지 밑단의 모습입니다.

   외피의 찢어짐 정도의 조절은 지퍼가 아닌 똑딱이로 되어있으며

   스커트의 경우에는 벨크로로 조절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츠컷 스타일에 지퍼로 되어있는것이 훨씬 편한데

   똑딱이는 작년 경험에 의하면 시즌 막판쯔음 되면 고정된 것이 풀리기도 합니다.

   특히 스노우스커트는 더 심합니다 -_-





   바지 뒷단의 모습입니다.

   한 겹 더 덧대여져 있어서 좋습니다만...

   최근 국내의 브랜드들 처럼 끌리지 않게 조절을 해줄수 있는

   그런 편의 장치가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아예 부츠컷으로 만들어주던가;;;







   왼쪽 허벅지의 트윈포켓과 금속 장식의 모습입니다.

   금속장식은 보기에는 이쁜데 가끔 데크들고 다니다 긁히면

   은근히 추해집니다 -_-

   트윈 포켓의 경우에는 앞서 보셨던 주머니들과는 달리

   벨크로로 같이 처리되지 않고 단추로만 처리 되어있는것이 다른점입니다.





   뒷 주머니의 사진입니다.

   역시나 벨크로가 안과 밖으로 이중처리 되어있습니다.





   허리춤에 붙어있는 자켓과의 결속을 도와주는 똑딱이 입니다.







   허리를 조절해줄 수 있는 조절끈입니다.

   윗사진에 보면 있는 살짝 색이 다른 삼각형 모양 부분은

   탄력이 있는 스판과 같은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허리 부분과 닿는 부분입니다.

   부드러운 소재이며, 메쉬로 되어있어서 허리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안감의 경우에는 통풍구가 있는 곳은 메쉬로

   그외에 피부가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천으로 마무리가 되어있습니다.

   자켓에서도 다시 한번 언급하겠지만 통풍과 관련된 부분에

   세세한 신경이 써있는 부분은 정말 땀많은 사람에게는 축복입니다;;;







   이정도로 사진과 함께 바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심실링부분의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영 결과물이 좋지 못해서-_-

   이 부분을 넣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



   스페샬브렌드와 비교를 하였을때에는 가격차이가 좀 있지만

   기능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며

   원단의 느낌도 개인적으로는 포스퀘어쪽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프리뷰이기 때문에 그냥 "이런 옷이구나"정도만으로 봐주시기 바라며

   좀 쉬었다가 자켓 프리뷰와 함께 (민망하지만)착용샷-_-을 올리겠습니다.







   사족을 살짝 달자면... 핀나간 똑딱이 디카와 화벨의 귀찮음 및 후보정의 압박으로

   위의 사진들은 보시는 환경이나 사진에 따라서 실제 색상과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