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기 아래 위 품목 구입했다고 말씀 드린 지오라고 합니다.
12/17일 강촌리조트에 가서 약 5시간 보딩하고 왔습니다.
이번 출정이 두번째입니다. 이번 시즌 두번째가 아니라 태어나서 두번째...^^
처음 출정했을 때 보호대도 없이 갔다가 대략 낭패를 당한 후 이번엔 준비 좀 하고 갔습니다.
보드는 빌리구요.
1. STL의류
- 사고 나서 헝그리보더 사이트를 알게 되었어요. 사기 전에 알았다면 다른 의류를 구입했을지도
모르지만^^
- 디자인은 다들 아시겠지만 화려함이 깃든 색상과 디자인...(올해 교복이라죠?)
- 기능 : 초보라서 무쟈게 자빠링을 하는데도 속에 젖어들진 않더라구요.
다만 처음 입은거라 그럴수도 있기 때문에...여러번 입으면 어떨지 모르겠구요^^
암튼, 방수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1. 의류
- 상의 : 화이트 펑키
통풍지퍼(?)가 겨드랑이 부분과 가슴부위에 있어서 열어놓고 있으면 좀 추울 정도^^
등 부분에 커다란 주머니가 있는데..이건 보호대 넣는 용도인가요? 그건 모르겠음.
수도없이 자빠링 했지만 방수는 잘 됩니다.
- 하의 : 블랙체크 째즈
다른 보드복도 그럴지는 모르겠는데...바지 밑단이 끌릴 것을 방지하여 조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허리사이즈를 보고 산 바지라 많이 끌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주 약간 끌리게 되었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방수는 잘 되는 듯 합니다.
2. 보호대
- 엉덩이보호대
처음 보드타러 갔을 때 맨 몸으로 탔었기 때문에 살짝 넘어져도 무쟈게 아팠습니다.
물론 지금도 초보지만 처음 갔을 때보다 속도도 좀 빨라졌기 때문인지...처음보다는
넘어질 때 꽤 심하게 넘어지는데도 처음보다는 안 아프더라구요^^
다른 보호대를 착용해보질 않아서 비교가 안되지만, 여친 말로는 상당히 좋다고 하더라구요.
전 자빠링을 심하게 해서인지 오른쪽 엉덩이와 꼬리뼈가 좀 아픕니다...ㅜㅜ
역엣지라고 하나요? 뒤로 발라당 자빠지는거...그거 한 6번 당했습니다. 1~1.5바퀴 돌 정도로..
- 무릎보호대
앞으로 넘어질 일은 몇번 없었어요. 무릎은 하나두 안 아프네요^^
무릎 보호대 아래로 정강이 보호대도 조금 있는데요...고정시킬 수 있는 찍찍이도...
착용하실 때 찍찍이 꽉 쪼여주세요. 타다 보니까 약간 흘러내려 가더라구요.
화장실 갔을 때 한번 고정해 주고 타니까 문제는 없더라구요.
3. 루디스 장갑
- 손등에 통풍지퍼(?) 가 있어요. 중간에 열어볼 새도 없이 보딩을 즐기느라^^
저녁식사 먹고 나서 다시 꼈더니 젖은 감이 있더라구요?
근데 다 타고 나서 복귀하려고 벗었을 때 손이 젖어 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잠시 벗어놓고 다시 낄때는 약간 젖은 감이 느껴집니다.
고수님들~!! 이거 방수가 잘 된건가요? 다른 제품도 다 이렇게 느껴지낭?ㅎ
* 제가 워낙 초보라 다른 장비를 사용해보질 않아서 정확한 사용후기를 못 올리겠네요.
글 올리기 전에는 어떤 정보라도 드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자판에 손을 대었지만...
다른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올린 김에 질문 좀^^
- 처음 보딩 갔을 때는 보호대 없이 탔기 때문인지...더 많이 넘어져서인지 무쟈게 아팠어요
- 이번에 갔다 오니...처음 갔을 때와 아픈 부위와 강도가 다르더라구요.
지금 아픈 곳은 오른쪽 손등과 오른팔(헬스 같은 격렬한 운동하고 나서 아픈 근육통 비스므리)
오른쪽 엉덩이와 꼬리뼈가 가장 아프고, 양쪽 어깨도 많이 아픕니다.
넘어져서(?) 아픈 것 같지 않고...마치 운동이 된 듯한...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