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뮤츠 허접 사용기 입니다..말라를 구입하시고자 하는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
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_<
약 6주전에 총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말라뮤츠를 질렀습니다.흰둥이로..
일단 신었을때 첫느낌 뒤꿈치 정말 잘 잡아줍니다..
뒤꿈치를 먼가가 꽉 물고 있는 느낌. 전에 쓰던 부츠가 워낙 저한테 안 맞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
다.참고로 이전 부츠는 0304 노스웨이브 레젼드 입니다. 완전 소프트 하죠.
그리고 칼발 전용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저한테 잘 맞는걸 보니 꼭 그런거 같지는 않더군요.^^;;
처음 끈을 있는 힘껏 꽉 묶고 30분 정도 있어 보았는데..피 안통합니다..ㅡ_ㅡ;;
그래도 질렀습니다..뒤꿈치 꽉 잡아주는 느낌이 좋아서..
이거 신고 보드장 5-6번 정도 갔습니다..물론 주간에서 야간까지 풀로 탔습니다..
조금 살짝 끈을 묶고 타니 휠씬 편하더군요..그렇다고 뒤꿈치가 뜨는 것도 아니고..
하드하다고 들었는데..저는 그다지 못 느끼겠습니다..아!!! 그래도 프레스 계열 트릭을 할 때
확실히 편하더군요.그리고 몇번의 라이딩을 후에도 뒤꿈치 뜨는 거 없이 편하게 잘 잡아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다른 말라 유저분들이 지적하였듯이 부츠 혀 부분이라고 해야하나.. 2-3번의 라이딩 후 조금 헐렁
해 지더군요..
이건 아마 토우턴할 때 다운을 정강이 부분으로 부츠를 눌러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부츠가 물이 세는지 아니면 제가 땀이 많아서 그런지..오전에 타고 점심시간에 잠시 부츠를
벗어보면 양말이 살짝 젖어 있습니다. 쩝...
그리고 제가 바인딩 0405 spx-4 쓰는데 궁합 정말 좋습니다..물론 같은 회사이니..ㅎㅎ
왼발은 괜찮은데 오른발 부츠가 토우 스트랩에 쓸려서 살짝 실밥이 일어나더군요. 계속 놔두었더니
실밥이 3cm 가량 일어났습니다.ㅠㅠ 그래도 타는데 지장없으니 패쓰.^^
아무튼 말라뮤츠 확실히 돈값하는 넘 같습니다.디자인도 이쁘고, 무엇보다 제 발에 잘 맞아서 그런
지 너무 너무 편합니다..헤헤..
지를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말라 선택하셔도 후회없습니다. 물론 구입전에 30분 정도 신어보셔야
겠죠.^^ 허접 사용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부츠에요...바인딩은 저도 spx-4 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