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좋은 정보 얻어만 가다가 용기내어 몇자 끄적여 봅니다.

물론 객관성 제로에 어디까지나 편협한 제 주관으로만 적어봅니다.

물론 써본 장비도 거의 전무하다 시피하니까 이해하고 봐주세요...

일단... 장비부터 시작하죠...


데크:    06-07 서피스(Surface)156(Wide)cm


        아직은 실력이 미천하여 트릭흉내나 내보는 수준인데 탄력이 좋은거 같네요..
        전에는 렌탈을 써오던 터라 충분한 비교는 안될듯 합니다.
        그나마도 얼마전 대명에서 새벽에 타던중 슬로프에 왠 때아닌 돌맹이가 있어서
        베이스 한가운데 가로로 줄이 쭈욱 갔네요 ㅠㅠ 대충 사포로 밀어서 타고 있지만
        조만간 평탄작업함 해야합니다. 2만원 이라네요 ㅠㅠ

바인딩:  살로몬 06-07 SPX 45 블랙


        부츠가 뚱띠라서 많이 안감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착용감이나 조임이 확실합니다. 힘도 잘 전달되는듯 하구요...
        아직은 더 사용해 보고 얘기해야할듯 합니다.

부츠:    05-06 EF 바사라(EF Basara) 블랙 코일러 더블보아


        샵에서 신어보고는 반해서 데크와 바인딩까지 지르게 한넘입니다.
        제가 발볼이 무지 넓어서 군대서도 EEE 사이즈 군화를 신었었는데
        이넘 너무 편합니다. 코일러 보아의 기능도 두말할필요없이 편하구요
        하드함은 이넘 따라올자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전에 신어본 심스와 흡사했습니다.
        듀얼 보아라 발목을 한번 더 잡아주는데 전 거의 안감고 씁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뚱뚱해서 바인딩을 최대로 늘려서 써야한다는 겁니다.
        감게되면 복숭아뼈가 너무도 아프기에...0607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이월이라 가격도 해피하고 발이 편하여 대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보호대: White Limon 06/07 WLP-42P Swarovski (다들 아시리라 믿고 이미지 생략합니다.)

        조금은 비싼 가격에 망설였지만 지금은 그덕에 제가 이렇게 살아있는지도 -_-;;
        제 여인네꺼도 주문한 상태입니다. 슬림한 디자인과 푹신한 무릎 보호대는 그렇게
        굴러다녀도 아직까지 별 부상없이 보드타러 가게 해주네요...
        이곳 헝그리에서 사용기를 보고 구입하게 되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약속이 지켜질지는 지켜봐야겠으나 2년후에 30% 보상판매해준단 약속또한
        마음에 들더군요...손목 보호대는 원피스꺼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부상없이
        잘 사용합니다.이넘 역시 슬림하여 일반 L사이즈 글러브 끼는데 별 불편 못 느낍니다.

고글:   역시나 이곳에서 정보를 알게되어(제가 쇼군님이 말씀하신 얼큰이중에 하나이므로...)
        O FRAME JP WALKER O-FRAME JET BLACK / PERSIMMON 을 구입하였습니다.
        국내 여러곳을 뒤졌어도 찾을수 없어서 배송대행 사이트를 뒤져보니 항공료 등등의
        기타비용이 만만찮아 포기하려던중 다음카페에 오클리XXXX에 단 한개 남은걸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현지 판매가와 동일 내지는 더 저렴하게 말이죠...
        참고로 오클리닷컴 가격은 $77 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이전에 쇼군님이 올린 사용기에 보면 밴드가 한개였다고 하셨는데요...
        전 살때 흰색과 검은색 2개 다 주던데요...물론 말씀하신거 처럼 무지 짧아서 다 늘여야
        머리에 들어가더군요 -_-;;;
        인터핏인 관계로 덧대는 스폰지를 붙혀 사용중인데 착용감이 썩 괜찮습니다.
        한정판이란 자부심도 나름 있구요... 제가 직딩이라 거의 새벽에만 타기에 이리듐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퍼시몬.. 야간에 아주 잘 보입니다. 시야각도 넓고...
        단점이라면 김이 좀 많이 서리네요... 리프트타고 올라갈때 뒤집어서 바람쐐어 줘야
        하는 번거로움만 빼면 만족하고 있습니다.
        
헬멧:   꼭!!!! 사고 싶습니다!!! 제발 옆짱구 지대인 절위해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
        줄자로 재어보니 62Cm 나옵니다. 그런데 0607 GIRO ENCORE_ANTTI AUTTI XXL 어렵싸리
        구해서 써봤는데 옆통수가 찡기네요 ㅠㅠ 어쩜 좋죠? 도와주세요~~ ㅠㅠ

바지:   [X-WAVE] 0607신상품/ XP-701 2만방수/1만투습/일본 도레이사원단

        이넘역시 이곳 게시판 눈팅중에 추천사 읽고는 사무실찾아가서 입어보고 구입했습니다.
        디자인과 색상이 마음에 들어 샀는데 방수 확실하더군요... 가격도 해피하고...
        수납공간도 넉넉해서 양옆 건빵 주머니는 마스크와 비니 넣어놓고 다닙니다.        
        오른쪽 옆 주머니엔 시즌권 포켓이 줄에 매달려 있구요...
        원단 자체에 벌집같은 무늬가 있어서 눈이 달라붙는 일은 없었습니다.
        아주 슬러쉬 같은 설질 아니면 젖는 일도 없구요...
        아직까지 문제없이 입고 있는데 제가 워낙 이번시즌 험하게 놀아서 내년까지 입을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후드:   [Bullrot]프랑스 힙합 보온 아웃도어 자켓/하자품/80%할인
        
        바지 구입한 사무실에 글러브 교환하러 갔다가 눈에 띄어 사게 된넘인데
        방수는 안된다 했지만 아직까지 젖어본적 없습니다. 재질이 스폰지 같은 재질이라
        넘어진후 바로 털어내면 젖지 않더군요... 방풍은 확실하구요...
        안에 반팔티 하나 입고도 새벽내내 추운거 몰랐습니다. 모냥도 재법 나구요...
        가격을 올려도 되나 모르겠는데... 3만원 주고 샀습니다. -_-;;

글러브: [LUDIS] 루디스정품 LGB4516 남성용 보드장갑

        이런저런 포인트와 할인등등을 이용하여 3만원에 구입...
        방수 투습등 만족할만하네요... 특히 손목밴드는 넓직해서 손목보호대와 더불어
        손목을 잘 잡아줍니다. 상단에 조임줄은 그냥 당기면 조여지는 구조라서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조임이 편합니다.
        역시나 제가 험하게 사용하여 아직 구입한지 2달도 안되었지만 실밥이 살짜기 풀리네요
        보온은 잘되는듯 하지만 간혹 손가락 추울때가 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_-;
        단점하나 더 추가하자면 이너장갑이 엉성해서 실밥 금방 나감니다. 손꾸락이 나올정도로..

마스크: [LUDIS]루디스정품/MU4031/네오플랜소재/폴라포리스소재

        검정색 쓰고 있는데 새벽에 리프트탈때와 보딩시 코가 얼지 않게 해줍니다.
        한마디로 무지 따시죠... 쓴후에 고글 쓰면 김이 서리기에 고글 착용후 그위에
        이넘 착용해서 쓰고 있는 중입니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만족...


너무도 주관적이고 아무런 정보도 내포되지 않은듯한 글이된듯 하지만

말그대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것들이기에 구입예정이신 분들에게 제가 그랬듯 참고사항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써봅니다. 제가 구입한 거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정보를 얻은후 다른곳에서 재차

확인후에 나름대로는 신중을 기한후 구입하였으므로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구입예정자 분들... 발품 많이 파시면 가끔은 턱도없는 가격에 판매되는 걸 찾는 행운도 오니까

기운 내시길...

안전보딩 즐보딩... 그리고 도난 주의 하세요 -_-;;

지난 12월 31일 대명에서 도난당한줄 알고 식은땀 흘렸던 저랍니다.

알고보니 어떤 정신없는 냥반이 자신의 검정색과 제 흰보드를 착각해서 들고 가셨다네요 -_-+

도난안당하게 조심들 하시고 오늘 주문한 잠금장치 써보고 다시 사용기 올려 보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대명에서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