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시즌차 중급보더입니다.

커스텀X + 카르텔바인딩 + 이온부츠 12`/0`. 처음에 샵에갔더니 커스텀에 SPX 말라 조립시켜

주더군요 좋다고 집에와서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다가 부츠와 데크의 센터가 맞아야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읔~~~ 그때부터 열받아서 못살겠더군요 커스텀X 와 SPX는 3홀과 4홀로써 센터 맞추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가계주인도 모르고 있더군요 확갔다가 다 반품시키고,, 좀 더 고심하다가 다른 샵

에서 어렵사리 셋팅했습니다. 스키장 개장도 안했지만 장비는 다팔리고 구하긴 하늘에 별따기 ㅜㅡ


1~3일차(1일당 10시간 라이딩) 넘어졌습니다. 컨트롤어렵지 데크 속도 빠르지 ㅜㅡ


4~5일차 되니까 감좀 잡히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속도만 쌩쌩... 엣지 먹이고 카빙 한다싶은데

약간만 눈이 없어도 미끌어지고, 아무튼 5일차 사람 여럿 잡았습니다. (그때 저안티 테러 당하신분

들 정말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사과,ㅡ,ㅜ) 그날 생각했죠 이건 완전 살상용 데크다. 괜히 비싼거

사가지고 실력은 안늘고 테크만 깨먹고 몸땡이만 골병드는구나.읔....


6~8일차 인제 적어도 들이 받지는 않는 수준이 됐습니다. 감격... 그럼 들이 받힐까요?

미안하지만 테러는 안당합니다. 언제나 남들보다 빠르기 때문에....

커스텀엑스,, 속도가 나면 날수록 안넘어집니다. 이상하게 .... 천천히가면 약간만 잘못해도 넘어짐

그때.. 눈밭에서 좀 놀았던 형이 그러더군요,, 엣지날이 확실히 눈밭에 안받힌다고,,,

나도 그런생각했었는데.. 안박히니 힘줘서 눌러줘라고,,, 눌러서 박는것만 반나절 하고나니..

좀더 잘박혀 들어갑니다.


9~10일차 인제 박혀는 들어갑니다. 팍팍 엣지날이 땅에심어지니 깊은 S 짜는 남기고 다닙니다.

그러나 여전히 빠릅니다 알파인 따라잡으니까요,, 미칠지경입니다. 야간에는 높낮이차를 구분못해

고속라이딩하다가 앗질할때가 많지만 넘어지진 않더군요,,


18일차 오늘도 10시간 타고 오는 길입니다. 올시즌 초부터 꾸준히 연습해서인가 180밑 360-50 ㅋㅋ

정도 합니다. 그런데 .. 그동안 트릭도중 무리하게 혹사시켜서인지 엣지가 두군데가 금나갔습니다.

샵에 물어보니 언젠간 트릭하다가 엔지 벌어질꺼라고 하더군요 ,, 제가봐도 벌어질듯한데..

희안하네 엣지가 먹힌게 아니고요,,, 금반 나갔습니다. 근데 아직 안벌어지네... 다행이긴 하지만

원래 커스텀X가 트릭하기 힘든 데크인가요? 아님 내가 넘 혹사 시켰나요,, 트릭하는애들 데크들은

부드러운데다 다들,, 모양이 넓직하니 잘 돌게 생겼던데... 내껀 왜이리 딱딱하게 구는것같은지

암튼 360 돌아가다가 마니 넘어졌습니다. 엉덩이 아파서,, 보호대 어디서 엑시트하나 입고있는데,,

생각없이 만들었는지 .. 360 하다 떨어지면 꼭 보호대 쿠션 과 쿠션사이(쿠션없고 바느질 된부분)

으로만 떨어지니... 벼려야겠네요,,, 이런쓰레기도 보호대라고,,,,. 아직도 엉덩이아프네..

암튼 초보에서 중급 올라오는 보더입니다. 리플 마니 부탁주시구요,


1.커스텀X 로하는 트릭 아직 내실력과 정성이 모자란것인지. 아님 커스텀X는 트릭보다는 라이딩인지?

2.보드 숏턴은 스키의 숏턴보다 구조상 더 길수밖에 없는지 아님 상급자의 경사에서도 스키와같이 다이나믹하게 숏턴을 치고 내려올수 있는지?

에대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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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3'

드림씨어터

2007.01.21 00:18:40
*.141.19.77

일단 이정두 댓글이니 성공 하셧습니다.ㅋㅋㅋ커스텀엑수 확실히 하드한듯하구요.알파인 따라 잡았다 하시니 어떤 알파인 보더인지 모르겟으나 걍 웃기구요 ㅋㅋㅋ.커스텀 가지구 지대로 놀려면 확실히 님처럼 체력이 되어야 할듯합니다.트릭보단 라이딩용에 한표입니다.^^*

알휘

2007.02.07 01:41:36
*.235.61.12

타사의 데크와 다르게 버튼 상급 데크들 엣지각이 89도 입니다. (버튼의 중급데크는 모름?)
중급 수준의 보더라면 처음 적응하는데 나름 시간이 조금 걸리겠죠...
올마운틴 프리라이드 계열의 보드는 빠른 베이스와 강한엣지, 하드한 플렉스, 그리고 무게를 가집니다.
그러나 버튼은 무게가 가볍다는 단점을 가집니다.(라이딩용 데크로서)
그러다보니 상급자 이상의 슬롭에서 빠른 속력으로 라이딩 할 때, 무릅으로 강하게 프레스를 주어도 보드가 날린다는 단점을 가집니다.(제 경험으로)
어쩌다 모글진 슬롭을 만나면 시껍하기도 한적도 있습니다. (모든 라이더들이 경험 했을 것 이라는 생각...)
해가 갈수록 무게를 가볍게 만든다는 철학을 가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리라이딩용이라면 어는 정도의 묵직한 무게를 갖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점에서 살로몬도 예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시즌부터 살로몬도 슬슬 무게가 가벼워 지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의 다니엘도 그러했고, 데피니션, ERA 모두 좋은 데크였는데 이젠 살로몬에서 그러한 명기를이 나오지 않는다는 의문점이 생깁니다.

131

2007.09.13 02:44:59
*.243.135.166

3년차에 casi Lv.3 아시아에서 3번째로 딴 사람도있는데모...ㅡㅡ;;;
자신들이 2년차에 중급실력이 안대니까 부러워서그런가 봐여..ㅡㅡ;;
하긴...나도 5년찬데 이제 중급들어갈랑 말랑하는데..ㅜㅜ
하루10시간 부럽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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