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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대명 오후/야간을 타고 왔습니다.
일단 오후에 도착하면서 정말 헉!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친구차를 끌고 갔는데, 주차자리를 못 찾아서 약 30분간 돌다가 겨우 자리하나 잡았습니다.
락커에 짐을 넣으려고 해도 빈 락커가 없어서 조금 고생했습니다.
특히 초급 (발라드, 블루스) 슬로프의 줄은 정말 심하게 길어서 탈 엄두가 안 났습니다.
힙합 슬로프에는 리프트가 두개 운행되고 있어서 대기줄은 그렇게 길지는 않았습니다만,
슬로프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3초마다 정지하고 피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낙엽 연습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인지 힙합 상단에는 눈이 많이 쓸려서 아이스가 조금 들어나기도 했습니다.
클래식과 재즈 슬로프에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많았지만,
슬로프 폭이 조금 더 넓어서인지 (기분탓?) 아니면 중간 중간에 쉬었다 가는 부분들이 있어서인지 그래도 탈만했습니다.
아 그리고 오후에 곤돌라 대기하는 줄은 많이 길어서 타는데 조금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꼭대기 까지 가실려면 테크노 리프트를 더 추천하겠습니다.
정설 시간 끝나고 야간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께서 많이 귀가하셔서 리프트 대기줄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짜증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힙합은 2분/ 테크노는 3~5분/ 곤돌라는 시간은 잘 모르겠고 계단 바로 아래 정도부터 줄이 시작함)
슬로프들도 사람들이 덜 붐벼서, 신나게 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레게, 테크노1, 테크노2, 펑키 슬로프가 타기 가장 좋았습니다.)
오후부터 살짝살짝 눈도 와서 그런지,
오늘 설질은 몇몇 아이스구간을 제외하고는 만족 스러웠습니다.
이상, 오후/야간 소식이었습니다!
매주 토욜 새벽타는데 오늘사람엄청 많네요...문제는 새벽 2시부터 테크노리프트 고장 ㅜㅜ
곤도라에 어마어마한 사람이 몰리네요..오전엔 고치겠죠?? 설질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