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취급하는 샾도 몇군데 없고..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살짝 인기를 업은 bern 헬멧/XL 를 구입해봤습니다..
애지중지하던 레드 하이파이헬멧을 엄청 저렴한 가격에 장터에 팔아버리고..
ㅠㅠ 지금 후회중입니다만...
뭐 물론 처음부터 오직 디자인이 하이파이보다 머리가 작아보인다는..
오직 그 이유 하나만으로 구입한 헬멧이라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왜 자꾸 떠나보낸 하이파이가 그리워지는지..
떠나보낸  헬멧이 그리워지는건 오직 저하나뿐이기를 바라며..
오직 뽑기의 운이 저에게 없기를 바라며..몇자 적습니다..
개인적으로..이번에 구입한 bern 헬멧....점수를 메기자면 무조건 디자인에서만
대략 약간의 점수 그외는...

1.도색..저에게 온것만 그러겠지요...ㅠㅠ
사진에서처럼 챙있는부분...라이딩하기도전에 어디 심하게 부딪히기도전에...ㅠㅠ
참고로 저는 스키장갈때..헬멧 파우치에 넣어서 가지고 다닙니다..

2.헬멧이너부분에 스폰지위에 붙여진 원단?
딱 반나절 착용하고 벗어보니..절반이 떨어졌습니다..ㅠㅠ
지금 확 다 때어버릴까 고민중입니다..
혹시나해서 딱풀로 붙여보기 시도하였으나...ㅠㅠ
안붙네요...
뭘로 붙일까요?
도배할때 사용하는 풀로 붙이면..나중에 땀이라도 나서 풀이 녹기라도 한다면??
아직 고민중입니다...

3.보호용 스치로폴? 암튼 헬멧안쪽에 있는 폼..밥알처럼 한두개씩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킥커? 하프? 트릭? 절대 하지 않는 관광보더의 진수만을 만끽하는 저에게..
헬멧의 내구성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하이파이를 버리고 오직 생긴거 하나보고 구입했다지만 아무리 생긴거만 고려했다지만..
옛어른들 말씀이 정말 틀린거 하나도 없는듯 합니다..
인물값 한다고..
두번정도 스키장 갔다오고나서 스티커질 해야겠습니다..

부디 뽑기의 운이 저에게만 없었기를 바랍니다..
도색이야 그렇다쳐도..
이너안의 패브릭이 떨어지는건 다른분에게도 생길듯 합니다..
주의요망입니다...

bern 장터에 보내야겠습니다..
저에게 하이파이 헬멧 구입하신분..혹시 저에게 반품 하실 생각 없으신지요..
왕복 택배비 제가 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