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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 밤에 휘팍 도착해서 창공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토요일 야간까지 보드 탔습니다~
그리고 집에 귀가하려고 주차장에 갔는데, 남친 차 운전석쪽 범퍼 긁혀있고 라이트가 깨져있었습니다 -_-
황당하고 화가나는 찰나에 쪽지가 문틈에 껴져있어서 사고낸사람이 연락처라도 남겨놨나 싶어봤더니,
차 박고 황급히 달아나는걸 보았다는 목격자님의 쪽지 였습니다-
<구형 싼타페 흰색 고 ? 아니면 구? 4141> 너무 빨리 도망가서 자세히 다 보지 못했다고 적혀있고
나쁜놈 꼭 잡으라고 증인필요하시면 연락달라고 번호 적어놓으셨더라구요..
근처 지구대 가서 진술서 쓰고 왔습니다.. 자차도 안들어놨는데 잡을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목격자분 , 헝글하실시는 모르지만 자세히 쪽지도 남겨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 경황이 없어서 연락은 못드렸는데
날 밝으면 감사 전화라도 드려야겠어요!
그리고 흰색 싼타페 4141 실수로 남의 차 박을수도 있죠. 그럼 보험처리하면 될것을
발 뻗고 잠도 못잘텐데 , 사고나자마자 황급히 도망가려고 얼마나 식은땀 나셨어요 .그러고 싶습니까? !
그리고 차량 종류하고 넘버도 저정도 아는판에 스키장에 헝글분들 눈이 한두개도 아니고. 조심하세요..
본인 차 누가 자기도 모르게 망가트리고 도망가면 괜찮습니까ㅡ
범퍼 새걸로 간지도 얼마 안됬는데 이번에 또 긁히고 라이트까지 깨져서 속상해 하는 남친 보니 화도 나고
이런일도 있나 싶어 글 남깁니다.. 여러분도 서로 조심하시고, 스키장에 저런 차량 좀 봐주세요 ~
그럼 즐거운 한주되세요 :)
와... 차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에휴!! 개념이 없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