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전11시~저녁8시까지 있다가 왔네요. 이렇게 오래 타본 건 처음이네요.
보통 3시간 타면 체력이 너덜너덜이라.. ㅠㅠ
시즌권은 이번 시즌이 처음인데 역시 시즌권이 좋군요. 타고싶은 만큼타고 오고싶을 때 오고.

설질은 지산 다운 설질 이었다고 할까요. 역시 설질 묘사는 넘 힘드네요.
저녁 6시 정설 직후는 역시 좋았습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보니 다들 신나게 쏘시더군요.
날씨는 온도는 좀 낮은 편이었지만, 낮에는 매우 따뜻했습니다. 라이딩하면 덥고 가만히 있으면 춥고 그런 날씨였어요.
해가 진 후에는 확실히 좀 추운 날씨 였습니다.

어젠 아싸아~~님과 @,.@파랑님을 처음으로 뵈었네요.
아싸아님은 땡보딩후 바로 가신다고 하셔서 인사만 하고 파랑님 하고는 5회 정도 실버에서 같이 라이딩 했습니다.
같이 라이딩이라기 보다는 어떻게 타시는지 제가 구경 했네요. ㅎㅎ
그리고 뒷발에 체중이 실리는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렸더니 원포인트 해주셨습니다. 파랑님 원포인트 감사드립니다.

저번에 지도 받은 J턴을 다시 해 봤는데, 감이 또 틀리네요. 그래서 연습도 하고 그냥 이것 저것 하다가 왔네요.
턴 할 때 앞발에 체중이 실리는게 아니라 뒷발에 실려 있어서 엣지를 눌러주지 못해 라이딩시 안정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데크가 덜덜덜 떨리네요. 파랑님께서 턴 후에 살짝 뛰면서 발란스 잡아 보라고 가르쳐 주셔서, 좀 연습 해 봤는데 살짝 뛰는게 쉽지 않네요. 많이 연습해야 할 듯 합니다.

처음에는 자세 낮추고 날만 세우면 카빙인줄 알았는데, 많은 고수분들을 보니 그게 아닌거 같아요.
뭔가 더 있는듯 합니다.

오늘도 야간에 출격 예정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네요.
오늘은 다들 뜨숩게 입으시고 안정보딩 하시길 바랍니다.